[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사회적기업 '라이프체어'는 해난 사고시 빠르게 획득이 가능하고 착용할 수 있는 ‘10초 구명조끼’ 개발했다. 그러나 라이프체어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고도 자금과 판로 등을 개척할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대차그룹이 매년 열고 있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이런 사회적기업을 지원, 일거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창기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나영돈 고용노동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힘들게 만든 제품이나 어렵게 가꾼 농산품 등이 제 값에 매매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저개발국가에서는 제대로 판매하는 방법도 모르거나, 설령 안 다해도 비용적 부담 때문에 헐값에 빼앗기듯 매매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런 불공정무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회적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AFN)'다.◇ 당신이 먹고 마시는 음식, 공정한가요?AFN은 사회적기업의 표본으로 자리 잡은 ‘아름다운 가게’의 창립멤버 이강백 대표가 지난 2012년에 창업한 사회적기업으로 아시아 저개발국 빈곤한 농민들의 협동조합과 공정한 거래를 하는 순수 공정무역 단체이다.이 대표는 AFN 설립목적에 대해 “저개발국가의 농민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약 12억 명의 절대 빈곤자 중에서 대부분이 저개발국의 농민들이며 그들이 가난의 수렁에 빠지는 탓은 거래 구조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 지적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대부분의 발달장애인들은 충분한 교육을 받으면 자립할 수 있음에도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베어베터(BEAR.BETTER)는 이 같은 장애인들을 고용,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으로 이 회사에는 현재 230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 중이다.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관련 업무를 숙지하기 위한 교육을 시키는데 삼성의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삼성 스마트스쿨이 지난해 베어베터 측에 ‘VR을 이용한 직무 훈련’ 시스템을 제공한 것.삼성 스마트스쿨은 디지털 교육에 소외된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년간 총 80여개 기관, 160여개 학급에 노트북, 갤럭시 탭, VR, 스마트스쿨 솔루션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을 제공하고 있다.삼성 스마트스쿨은 또 교사 연수, 임직원 멘토링 등도 지원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위기 청소년에 기술 가르쳐 주고, 보살핌 필요한 아동 정서안정 돕고, 어르신 문화생활 위해 전용영화관 운영하고···.이는 모두 사회적 기업들의 활약상이다. 지속가능한 사회,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약계층을 돕는 최일 선에 사회적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고용노동부는 8일 올해 세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활동을 펼친 5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에 정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은 2249개로 늘어났다.이날 새로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농촌지역 주민과 고령자를 위한 문화 생활 지원 등을 하며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곳이 많다.특히, 앨리롤하우스 주식회사(대구 중구 소재)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에게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쳐주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되고, 사회적 가치는 함께 고민할수록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SK그룹 계열사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5일 SK그룹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으며, SK텔레콤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앱 개발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또 SK에너지는 '주유소 건축디자인 공모전'으로 SK스토어는 '더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SK이노베이션이 환경 관련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환경 보호와 개선이라는 범국가적 과제를 사회적기업이라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풀기 위해 마련됐다.예비 창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노숙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주인공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두손컴퍼니.두손컴퍼니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노숙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이 회사는 현재 노숙인 7명, 저소득자 1명, 고령자 3명 등 취약계층 11명을 고용하고 있다.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과거 노숙인 강제퇴거 사건을 계기로 노숙인 등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표의 이 같은 노력에 지난 2016년도에는 사회적 기업가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유공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주관)을 받았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주최)으로도 선정기도 했다.두손컴퍼니는 이커머스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와 크라우드펀딩 전문 배송서비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우리(발달장애인) 만의 장점이 담긴 음반을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드림위드앙상블 윤동혁 공연팀장)삼성전자가 매년 100억원을 지원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올해로 4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이 있다. 지난 3회까지 총 167개 비영리단체가 선정됐고, 총 300억원이 이들에게 지원돼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 해결에 쓰였다. 지난해 이 사업에 뽑혀 지원을 받은 ‘드림위드앙상블’의 뭉클하고도 희망이 담긴 스토리를 삼성전자 뉴스룸이 10일 전했다.◇ 발달장애 자녀 둔 이옥주씨가 사회적협동조합 만들며 시작드림위드앙상블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로,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연주자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일터'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자립하기 어려워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과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재능기부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돌봄 문제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한번에 해결한 모범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SK그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는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중장년층을 고용해 방문요양·간호·노인 가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동부케어의 사례는 일자리 부족 문제와 노인 돌봄 서비스 일손 부족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동부케어의 ‘노인 종합 케어 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의 연계로 노인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중장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중장년층이 노인을 위해 일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비즈니스 모델로 일자리 부족 문제와 노인 돌봄 문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SK그룹은 동부케어의 이 같은 사회공헌을 인정해 지난 2016년 ‘SK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해외언론을 통해 공개된 물고기 뱃속 플라스틱의 모습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친환경제품을 만들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울산의 대표적 사회적기업 우시산.우시산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그룹 자회사들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SK는 우시산이 설립된 2015년에 창업 지원금 2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후 마케팅과 홍보 및 법무·세무·노무 등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우시산은 폐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에 나섰다.특히 우시산이 만든 고래 인형은 폐사된 고래 뱃속에서 엄청난 양의 폐플라스틱이 나온 것을 보고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고래 인형 뱃속으로!’는 컨셉으로 리사이클링 해 만든 제품이다.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최근 바다 생태계와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