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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7월3일 일어난 군부 쿠데타로 무슬림형제단(Muslim Brotherhood) 출신의 무함마드 무르시 정부가 무너진 뒤 이집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해 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군부와 반 쿠데타 시위자들 사이에 벌어진 유혈 충돌로 최소 600여명에서 최대 1300여명이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는 기자를 포함한 민간인이다. 전 세계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이집트 유혈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이유다. 이집트 군부는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군부는 반 쿠데타 시위대를 막기 위해 헬리콥터에서 최루가스를 발포하고 산탄과 자동 화기 사용, 저격수들까지 고용했다. 이러한 무분별한 폭력과 민간인 학살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쿠데타를 감행했다는 군부의 주장은 이미 정당성을 잃었다. 이집트 군부는 정치개입에서 손을 떼고 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한다. 이집트 민중들은 30년 동안 권력을 장악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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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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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회에는 7개의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 서영교 의원 안과 홍종학 의원 안에는 ‘채무자대리인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 개정안에 있는 ‘채무자대리인제도’는 지난 회기에서는 이정희 의원 안과 박계동 의원 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채무자대리인제도’를 수정하거나 거의 그대로 규정하고 있다. 채무자대리인제도는 아마도 채권추심업계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개정안의 내용이라고 할 것이다. 채권의공정한추심에관한법률 개정안의 채무자대리인 제도의 내용은 이러하다. 채무자는 채권자의 채권추심에 대한 대응을 변호사, 비영리민간단체, 채무상담전문사회적기업 등을 채무자의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서영교 의원 안에 의하면, 채무자가 채권의 액수를 다투거나 상환의 거절하는 경우, 또는 채무불이행 사실을 인정하는 경우, 채무자는 채무자 대리인을 선임하고 채권추심인에게 통보할 수 있다. 채무자가 채권추심자에게 대리인 선임사실을 통보하면, 통보를 받은 채권추심자는 채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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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2013.08.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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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운영하는 신탁기금에 매년 수천만 엔을 지원하면서 해외 분쟁지역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다음 달 있을 유엔연설에서 아베수상이 직접 밝힐 예정이다.아베 내각은 위안부 강제연행의 증거가 없다고 부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여성기구에 대한 정부의 출연 결정은 위안부 문제 때문에 일본이 여성 인권을 경시한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퍼지자, 이를 무마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본질을 회피하고 돈으로 여성인권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일본정부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무시하는 태도는 집단적 자위권 확대 등 노골적 우경화의 움직임과 함께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 심각하다. 그런데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 한국 정부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근본적으로 국가적 배상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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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화
2013.08.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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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사실상 끝났지만,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에 대한 실체적 진상규명을 바라던 국민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의 불성실한 태도와 증언으로 얼룩진 1차 청문회에 이어, 국정원 전·현직 직원과 수사를 맡은 경찰 관계자 등 관련 당사자들이 대거 출석한 2차 청문회에서도 막말과 사건 관련자 보호에 급급한 새누리당과 무력한 민주당의 모습으로 인해 국민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국회 국정조사는 진상규명이라는 국민의 요구가 철저히 무시되었다. 따라서 부실한 이번 국정조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새로운 시작에 불과한 상황이다. 향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엄벌을 통해 훼손된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특검 도입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국회 국정조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행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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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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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다시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불법과 거짓으로 얼룩진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한 민심이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박근혜 정부출범 이후 지난 6개월, 그동안 국민과 했던 약속은 모두 거짓이었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결국, 박근혜 정부의 실체가 지난 이명박 정권 5년과 다르지 않음이 밝혀지고 있다.대표적인 복지공약이었던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과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은 이미 대폭 후퇴했다. ‘노인정 스타’라고 불릴 정도로 노인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당선되자마자 말을 바꿨다. 그리고 공약은커녕 법 부칙에 명시된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개악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까지 흔들면서 노후빈곤과 불안을 방치하고 공적연금에 대한 불신까지 부추기고 있다. 4대 중증질환 역시 의료비 부담의 본질인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는 제외됐다. 그리고 선별급여를 도입해 관련 항목에 대해서는 환자부담을 가중시키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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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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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국가기구로서 국가의 이익에 복무해야 한다. 하지만 작금의 검찰은 어떠한가. 정치적 중립이라는 미명하에 어설픈 정치적 판단을 남발하고 있지 않은가.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검찰의 태도는 이쪽 눈치, 저쪽 눈치 보면서 ‘이만하면 되겠지’라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뿐이다. 심지어 18일 언론 보도에서 나왔듯이 경찰 CCTV 내용을 왜곡, 조작해 검찰 스스로 원하는 결론을 유도하고 있지 않은가. 검찰은 왜 이렇게 사실관계에 기초한 조사조차 무시하면서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어 하는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검찰은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는가. 자신들만이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오만과 편견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국정원 댓글 사건을 국정원 선거개입으로 몰고 가면 국민으로부터 정의로운 검찰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자기도취에 빠진 것이다. 검찰의 왜곡과 조작으로 얼룩진 엉터리 정의감은 결국 촛불 정국으로 이어졌고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였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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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열
2013.08.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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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형준 본지 편집위원최근 국내입국 탈북자의 수는 1994년부터 급격히 늘어나 2001년에는 한 해에 천명 대를 돌파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2000명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탈북자들의 총 입국자도 2007년 2월 1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4월말 현재 2만 5000명에 이르고 있다. 김정일 사망 이후에는 북한이 국경지역 단속을 강화하면서 탈북자의 수가 감소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탈북자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북한의 김부자 세습 독재체제가 계속되고 경제난이 해소되지 않는 한 탈북자들의 국내 입국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들이 계속 증가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각종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상당수가 우리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탈북자 재입국, 간첩행위 적발 등을 계기로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탈북자들은 국내에 입구가면 우선 중앙정부 합동신문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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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2013.08.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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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아나운서가 ‘대세’다. 언젠가부터 ‘아나운서 스타일’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wannabe)이자, 대한민국 남성들의 이상형이 돼 버렸다.재벌가 및 각계 유명인들이 안나운서와 결혼을 하고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아나운서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BS 장은영, 노현정, SBS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재벌가와, MBC 나경은, KBS 김보민, 오정연 아나운서는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와 결혼해 화제가 됐다. 지금도 많은 남성들이 아나운서 혹은 ‘아나운서 같은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고 있다.인터넷에만 들어가 봐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아나운서에 열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나운서 스타일 쇼핑몰, 아나운서 스타일 메이크업, 아나운서 룩. 아나운서 스타일은 일종의 ‘장르’가 되었다. 패션 잡지나 연예 기사 중에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한 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아나운서 스타일은 ‘단아한 외모에 지성미를 겸비한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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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2013.08.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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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지난 23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하 방통위원장)이 또다시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이 위원장은 KBS가 국정원 선거개입과 관련해 ‘정권홍보방송’ 수준의 보도행태를 보여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방송을 위해선 수신료를 높여야 하고 광고를 줄여야 한다는 게 기본 철학”이라고 발언해 국민의 비아냥을 자초했다. 또 “수신료 인상으로 줄어든 광고 물량으로 종편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고작 2~3%에 불과하다”는 ‘듣도 보지도 못한’ 논리를 펼치며, 수신료 인상이 종편살리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있는 비판을 모면하겠다며 엉터리 논리로 강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의 일련의 주장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얄팍한 수작에 불과하다. 여러 차례 강조해왔지만,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권력감시’와 ‘알권리’ 보장이라는 가장 기본적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다수 국민이 이를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만이 수신료 인상 논의가 가능할 수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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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3.07.24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