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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국내기업 상당수가 올해 국내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성장률인 2.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한국은행(2.8%)과 작년 12월 정부(3.0%)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에 못미치는 전망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인식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9.6%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 이하’로 전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2.1~2.5%’(31.0%), ‘2.6~3.0%’(8.8%), ‘3.1%이상’(0.6%) 순으로 내다봤다. 또한 응답기업들은 잠재성장률 4%를 넘지 못하는 저성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향후 3년 이상’(63.8%)이라는 답변이 ‘2년 내 저성장 탈피’(36.2%)라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새해 국내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둔화세는 진정됐으나 정체된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3.0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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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출근거리는 11.10km‘출근’ 할 때, ‘지하철’ 이용해 가장 멀리 이동서울시 ‘수도권 주민 통행실태 조사’ 결과 발표[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서울 시민 1명은 교통수단을 이용해 하루 평균 2.61회, 8.9km를 이동했으며, 1통행 당 평균 1.2회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도시교통본부)가 수도권 주민 19만8000가구(총 가구의 2.4%)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민 통행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교통수단별 분담율(2010년 기준)은 지하철·철도 36.2%, 버스 28.1%, 승용차 24.1%, 택시 7.2%로 대중교통이 차지하는 비율이 6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에 대중교통 분담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출근시간대(07시~09시)로 버스(28.9%)와 지하철·철도(44.0%)가 차지하는 비율이 72.9%로 일평균보다 8.6%p나 웃돌았다. 2006년 시내 교통수단 분담율과 비교하면 버스가 0.5%p, 지하철·철도 1.5%p,
경제일반
이강욱 기자
2013.02.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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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간장녀(간장남)’이라고 밝혔다. 간장녀(간장남)이란, 짠맛이 나는 간장처럼 짜고 알뜰하게 소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들은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 소비 보다는 실속을 중시해 저렴한 제품을 찾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1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소비습관’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50.5%(324명)이 스스로를 ‘간장녀(간장남)’이라고 답했고, 이들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해 보면 여성(49.7%) 보다는 남성(51.5%)에게서 알뜰한 소비족이 더 많았다. 연령으로 교차해 보면, 남성은 30대(56.1%)에서 여성은 40대 이상(76.5%)에서 ‘간장녀(간장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
경제일반
최성미 기자
2013.0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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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외환은행 잔여지분 인수에 이어 국외 현지법인 통합을 두고 하나금융그룹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대립각을 형성하며 마찰을 빚고 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지배회사가 동일한 현지은행은 2개 이상의 독립법인으로 존재할 수 없도록 한 현지 규정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있는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현지법인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는 현지 중앙은행 규정에서 지배회사가 동일한 현지은행(Joint Venture은행 제외)은 2개 이상의 독립법인으로 존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며 “따라서 하나금융의 손자회사인 PT Bank Hana와 인도네시아 한국외환은행의 현지법인 통합절차를 2013년 12월2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국외 현지법인 통합은 ‘2ㆍ17 합의’ 위반이며, 하나금융 측이 현지규정을 왜곡해 합의 위반을 정당화하려 한다”고 주장했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3.02.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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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유산을 놓고 삼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 제기했다 패소한 소송에 불복,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법원에 따르면 이맹희씨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당초 업계에서는 이씨가 항소를 포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승소 가능성을 떠나 1심 인지대만 127억원에 달했고, 2심으로 넘어가면 금액이 1.5배로 늘어나 전자소송 제기에 따른 감액을 고려하더라도 총 300억원 가량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씨가 항소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양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한번 진실게임을 하게 됐다. 친형제 사이의 감정싸움이 2차전에 돌입한 셈이다.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3.02.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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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앞으로 모바일 네이버에서 나만의 ‘자동완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15일 “모바일 검색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어 입력 시 자주 찾는 단어를 끝까지 입력할 필요 없이 ‘최근 검색어’와 매칭되는 검색어가 ‘자동완성’의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개인화 자동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그간 이용자들은 모바일 검색 이용시 본인들이 자주 입력하는 단어와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자동완성’ 목록만 확인이 가능해,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경우 ‘내 검색어’로 일일이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그러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한 단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개인화 자동완성’을 통해 본인이 자주 찾는 단어들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를테면 이용자가 ‘한’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최근에 검색했던 단어들 가운데 ‘한라산 코스’, ‘한라봉 가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3.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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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소개팅에서 폭탄이 될 것인지 훈남(훈녀)가 될 것인지는 결국 ‘듣는 태도’에 달릴 것으로 조사됐다.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최근 대학생 449명(남 183명, 여 266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매너vs비매너’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소개팅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비매너 행동은?’이란 질문에 ‘딴청, 무반응 등 관심이 없다는 듯한 태도(23.9%)’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소개팅 최악의 비매너 행동 2위는 ‘신체 사이즈, 부모님의 직업 등 노골적인 질문세례(17.1%)’가, 3위는 ‘시간 약속 어기기(11.0%)’가 차지했다. ‘공짜밥 먹으러 온 듯 계산 안하고 버티기(10.9%)’는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으며, ‘며칠 놀다 온 듯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막 나온 차림새(9.6%)’가 뒤를 이었다.또 ‘마치 사귀기로 결정이라도 난 것처럼 과도한 스킨십과 집요한 애정공세(8
경제일반
최성미 기자
2013.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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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오는 3월 출시되는 재형저축 상품에 대해 ‘갈아타기’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만간 금융 권역별(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로 출시 예정인 新재형저축은 일단 가입하면, 수익률이 낮아도 7년에서 10년 동안 가입한 금융기관에 자금이 묶이게 된다는 지적 때문이다.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세법 개정을 통해 장기주택마련저축의 비과세 혜택을 없애는 대신 재형저축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거 서민들의 재테크 수단이었던 ‘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시중은행들은 다음달 6일 일제히 재형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재형저축은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돕고 장기저축을 유도하는 가계저축 재고를 위해 출시예정인 비과세 재산 형성 저축이라는 게 은행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재형저축의 금리 수준은 연 4%대로 예·적금 금리가 이미 3% 초반으로 떨어진 저금리 상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편. 가입 대상은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5000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3.0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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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다음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요금이 인상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운임을 평균 5.8%(최저운임 1,200→1,300원), 고속버스는 4.3%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그간 업계의 운임요율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년6개월간 시외버스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그동안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되어 이번에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외버스 업계에서는 그간의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인상분을 반영하여 운임요율을 일반·직행형 시외버스는 20.41%, 고속버스는 6.59% 인상을 요구했으나, 국토해양부는 시외버스를 주로 서민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물가상승률 범위에서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반영하지 않은 인상요인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원가절감 등 업체의 경영개선을 통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3.0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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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직원들을 사찰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여 물의를 빚고 있는 신세계가 지난 8년 동안 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된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지난 8년간 27회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으로 밝혀진 것.14일 고용노동부가 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신세계건설과 광주신세계백화점부터 2012년 이마트 전주점, 춘천점까지 신세계 계열사가 매년 1∼7개씩 모두 27회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이마트의 경우 이번에 부당노동행위로 문제가 된 부천점이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나 선정된 것으로 드러나 제도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부천점의 경우 2010년 10월 지점 내 협력업체 창고에서 ‘불온서적’(전태일 평전)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관련 직원들을 퇴사시키거나 다른 지점으로 옮기도록 한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부천점은 이달 7
경제일반
김도연 기자
2013.02.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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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9년째를 맞은 쌍용건설이 지난해 4000억원 안팎의 당기순손실을 내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쌍용건설은 2004년 10월 워크아웃 졸업 후 매년 꾸준히 흑자를 냈으나 2011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쌍용건설은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금 1400억원을 모두 소진, 사실상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자본잠식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상태로 자산을 팔아도 부채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지난해 당기순손실 규모는 3900억∼41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순손실은 지난해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를 할인 판매에 나서 손실폭이 커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인 오는 4월1일 이전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해야 퇴출을 피할 수 있다.일단 채권단은 대주주와 협의를 거쳐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을 재추진해 출자전환 등 정상화 절차를
경제일반
이강욱 기자
2013.02.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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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서울시는 지난 4일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언론보도 후 당일 구조안전진단 전문위원 3명과 합동으로 긴급히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점검위원들은 “구조안전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원인규명과 보수보강방안 마련을 위해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타워 기둥 균열에 대해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합동으로 T/F를 구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건축학회는 학계, 업계의 명망있는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단체이며,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국토해양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이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구조안전, 콘크리트, 강구조, 초고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정밀안전진단은 대한건축학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협력, 검증하는 방식으로
경제일반
이강욱 기자
2013.02.14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