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민언련은 6일 “KBS 부적격 사장 길환영씨가 기어이 선거운동원을 자처하고 나섰다”면서 “도둑 고양이처럼 기습적으로 사장 취임을 하더니, 아예 박근혜 후보 당선을 위해 발가벗었다”고 맹비난했다. 2012 대선보도 민언련 모니터단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길씨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여당측 이사들이 대선후보진실검증단(이하 검증단)이 제작.방송한 가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이 들어갔다’며 ‘편파적이다’고 지적하자 대선후보검증단장에서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길씨는 △검증단이 만든 프로그램에 편파성의 소지가 있다. △게이트키핑에 문제가 있었다. △사전심의를 강화하겠다. △이런 일이 있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힘쓰겠다는 등 여당측 이사들의 정치공세에 화답하듯 맞장구쳤다”면서 “여당측 이사들의 행태도 비난 받을 일이지만, 명색이 사장이라는 자가 KBS 심의실의 감수까지 통과한 자사 프로그램이 잘못
경제일반
이승진 기자
2012.12.07 08:12
-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성추문 검사 사건에 연루된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이 검찰 내부에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여성이 온라인 상에서 ‘저질적 인격체’로 모독을 당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 사태가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단순 열람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도 우리 사회에 대항하고 있어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여론이 비등한 실정이다.인터넷과 SNS를 통해 퍼져나간 A(43·여)씨의 사진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쓰인 2개의 증명사진이다. A씨의 변호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유포된 사진의 형태로 미루어 사진이 유출된 곳이 국가기관일 것이라고 처음부터 생각했다”고 말했다.실제로 A씨의 고소로 사진유출 사건의 수사에 착수한 서울 서초경찰서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접속한 기록을 조사한 결과, A씨의 사진 정보을 열어본 아이디는 2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12.07 08:03
-
-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성추문’ 파문을 일으킨 전모(30) 검사에게 조사를 받은 여성 피의자 A(42)씨가 자신의 사진을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게시하고 명예훼손성 글을 올린 누리꾼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A씨의 변호인인 정철승 변호사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3명 중 1명은 인적사항을 파악했고 나머지 2명은 아이디만 확인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어 “사진이 올라온 포털사이트에 다른 사람이 게시물을 보지 못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글을 올린 당사자에게도 게시물을 자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앞으로도 피해 여성의 사진을 올리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인터넷에 유출된 B씨의 사진은 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수사기록 조회 시스템에 접속해 B씨의 사진을 조회한 아이디를 추적한 결과 B씨의 사진이 검찰에서 처음 유출됐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최초 유포자로 의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12.06 14:43
-
-
[대전=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으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등재결정에는 특정 지역의 아리랑이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는 아리랑의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우리나라는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법 제도와 조직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민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경제일반
이영훈 기자
2012.12.06 12:42
-
-
-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숫자 여섯 개로 벌이는 확률 게임 로또. 지난 2일, 로또복권이 세상에 나온 지 꼭 10년이 지났다.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 ‘취재파일4321’에서는 ‘로또 10년’을 주제로 ‘로또 열풍의 면면들’을 집중 조명해 보도했다.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로또 열풍의 천태망상, 10년의 세월 동안 로또는 어떠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우선 2002년 출범한 로또복권의 10년치 누적 판매액은 27조원. 우리 나라 성인 한 명당 73만원씩 로또를 샀다는 말이다. 814만 분의 1, 극히 희박한 당첨 확률처럼 보이지만, 그 동안 탄생한 1등 당첨자 수는 무려 약 3000명에 이른다. 서민들은, ‘나도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에이, 나는 안 될 거야’라는 체념 사이에서 갈등하면서도 ‘그래도 혹시나’ 하는 꿈을 갖고 매주 로또를 구매하고 있다. 팍팍한 일상에 지친 서민들의, 지갑에 든 복권 한 장. 부(富)가 소위 계층의 척도가 되는 자본주의 사회, 게다가 그 계층을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12.06 12:07
-
-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와 함께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을 춥게 하는 것 1위는 ‘경제적 추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요즘 나를 가장 춥게 만드는 것’에 대해 35.0%가 ‘낮은 급여(경제적 추위)’를 들었다. ‘외로움(정서적)’ 21.2%, ‘늦은 퇴근시간과 지속되는 야근(상황적)’ 20.4%, ‘겨울 한파(자연적)’ 19.5%였다. 직장 내의 월동준비로는 ‘발열용품 구입’이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따뜻한 차나 음료 구입’ 31.4%, ‘사무실 전용 옷·담요 구입’ 19.0%, ‘보습제품 구입’ 11.9% 순이었다. 전체의 50.4%는 사무실 추위에 대비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답했다. 노하우는 ‘따뜻한 차나 음료를 먹는다’는 응답이 64.9%로 가장 많았다. ‘겉옷을 계속 입고 있는다’ 33.3%, ‘간단한 스
경제일반
최성미 기자
2012.12.06 10:24
-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1. “1분만에 무너진 공든 기술” 일본과 중국에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A사 임직원들은 요즘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3개월전 퇴직직원 이 모씨가 재직시 잘 알고 지내던 중국기업에 원료제조기술을 유출시킨 것이다. 중국기업은 유출기술로 제품을 직접 생산해 중국시장에 판매했고, A사는 대중국 수출이 급감하면서 수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A사 관계자는 “이모씨가 USB로 1분만에 빼돌린 그 기술에는 많은 사람이 수개월간 매달린 노력이 담겨있다”며 허탈해했다. #2.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철강기업 B사” 철강업계의 대기업 B사는 요즘 회사 분위기가 크게 나빠졌다. 경쟁사 C사가 B사의 부품원천기술을 빼내어 각종 입찰사업에서 B사를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유출은 연구개발업무에 관여했던 김 모 과장의 소행. 성실하기로 소문났던 그는 올초 B사의 기술을 빼낸뒤 자취를 감춰버렸고 관련 기술을 C사에 거액을 받고 팔아넘겼다. TV드라마에서나 일어날 일을 경험
경제일반
김현수 기자
2012.12.06 10:02
-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이 7일 아이폰5 정식 출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아이폰5를 제공하기 위한 개통행사를 개최한다.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개통행사는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청담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했다. 개통행사에 초대 받은 고객들은 7일 0시부터 예약가입 신청 순으로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SK텔레콤 아이폰5를 이용하게 되는 1호 개통 고객에게는 LTE 62 요금제를 1년 간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들이 힘들게 밤새 줄을 서 기다리지 않고 파티처럼 행사를 즐기다가 아이폰5를 만나볼 수 있도록 ‘퍼펙트 콘서트’라는 주제로 각종 공연 무대와 토크 콘서트,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픽하이, 구준엽, 허밍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2.12.06 09:52
-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네이버는 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맞아 대선후보가 지식iN 고수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기다리는 ‘대선후보가 지식iN 고수에게 묻습니다’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 지식iN에 대선후보들이 고심 끝에 선정한 ‘정책주제’와 평소 유권자들의 의견이 궁금했던 ‘자유주제’ 질문을 한 가지씩 올리면 지식iN 고수등급 이상 이용자 중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만 19세 이상 이용자)들이 직접 답변을 달 수 있다.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대선후보들은 흉악범죄 근절, 주거.육아.교육문제, 한미 FTA, 경제 양극화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을 올렸으며,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인정받은 지식iN 고수들의 참신하고도 재치 있는 답변이 기대된다. 네이버는 오는 13일까지 답변을 받아 오는 14일 대선후보가 직접 선택한 답변과 누리꾼들의 추천 답변을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답변이 선정된 지식iN 고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2.12.06 09:46
-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올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 품목으로 ‘태블릿PC’와 가방, 신발, 의류 등 ‘패션용품’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잡앤조이와 함께 ‘이성친구에게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조사했다. ‘남자라면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은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9.8%가 ‘태블릿PC'라고 답했다.특히 남성 중에는 41.6%가 태블릿PC를 받고 싶다고 답했고, 이어 △패션용품 (30.7%) △카메라(19.1%) △키스(18.3%) △최신 전기면도기(15.2%) 순으로 선물받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여성들은 ‘본인이 남성이라면 여자친구에게’ 패션용품(38.7%)을 받고 싶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태블릿PC(37.9%) 시계(22.2%) 최신전기면도기(11.9%) 순으로 답해 남성들이 받고 싶은 선물 순위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여자라면 남자친
경제일반
최성미 기자
2012.12.06 09:41
-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눈이 오면 편의점에서는 속옷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GS25가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지난 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속옷과 남성 속옷 매출이 전주 동요일 대비 각각 79.9%, 35.5% 증가 했으며, 전날 대비 해서는 각각 72.7%, 7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눈이 내린 날 힘든 귀가길과 다음 날 출근길을 걱정해 귀가를 포기하고 가까운 지인의 집, 찜질방, 모텔 등에서 외박을 할 때 필요한 속옷과 양말을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눈 때문에 젖은 양말을 갈아 신기 위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양말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양말 매출 역시 동기간 43.7% 증가했다.같은 기간(전주 대비) 상권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학원 지역의 여성 속옷이 321.5%, 남성 속옷이 232.6%, 양말이 46.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주거 지역은 각각 56.8%, 54.8%, 47.7% 증가
경제일반
김도연 기자
2012.12.06 09:38
-
-
-
[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LG전자 삼성SDI 필립스 등 6개 전자업체들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가격 담합 혐의로 총 2조원 가량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5일 “유럽연합이 LG전자와 삼성SDI, 필립스, 파나소닉 등 6개 전자업체에 텔레비전이나 PC에 사용되는 브라운관인 음극선관(CRT)의 가격 담합을 이유로 과징금 14억7천유로(약 2조800억원)를 부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업체별로는 LG전자는 2억9560억유로, 삼성SDI는 1억5080억유로를 각각 부과받았다. 유럽연합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에서 밀리면서 브라운관 가격이 떨어지자 담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0년 이상 조직적으로 가격 담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제일반
안정현 기자
2012.12.06 08:37
-
[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아르바이트생이 최저임금을 못 받거나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할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 이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는 아르바이트생이나 여성근로자 등이 최저임금 위반, 서면근로계약 미작성,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법 안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을 개발해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법 안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을 통해 신고를 하면 가까운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전담 근로감독관에게 연결이 되고, 이메일로 실시간 상담도 할 수 있다. ‘법 안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을 통하지 않고 대표전화인 1644-3119로 전화를 해도 그 지역의 전담 근로감독관에게 바로 연결이 된다.고용노동부는 ‘법 안지키는 일터 신고해~앱!’을 통해 신고된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전담 근로감독관’을 지정하여 평일에는 밤 10시, 토요일에도 오
경제일반
윤한욱 기자
2012.12.05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