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주)한화 실적이 지난 2분기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 깜짝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화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2조6771억원과 영업이익 76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작년보다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63.1% 증가한 5721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성적 호조에는 자회사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낸 덕이다.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이 선전하며 2조8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군수·민수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보다 88.9% 증가한 영업이익 13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도 1조68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4% 증가했다.한화생명도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전년 동기보다 100% 안팎 증가한 성적을 냈다.(주)한화의 자체 사업도 실적이 좋았다.신종 코로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주)한화가 올해 1분기 자회사 호조세에 힘 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14일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1억원(186.23%) 늘어나며 당초 시장 전망치인 3601억원을 상회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1분기보다 6352억원(343.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매출은 12조83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23% 줄어들었다.한화 측은 "일부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을 내실화하면서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라며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자회사 성적이 큰 기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공개된 한화 자회사들은 방산과 화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먼저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 2조4043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한화그룹은 26일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 모기업인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한화그룹의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7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김 회장의 이번 경영 일선 복귀로 미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실제로 한화그룹은 이날 김 회장이 ㈜한화의 항공 우주·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미래 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한화솔루션의 그린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한 한화건설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등 세 아들에 대한 승계 작업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