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민정수석 폐지...수사는 검찰 몫”...대통령실, 정치탄압론 선 그어대통령실은 20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성립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통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여니까 검찰이 수사를 안 할 수가 있나”라며 “우리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한 점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집중해온 GS리테일이 '퀵커머스'(빠른 배송) 매출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술을 마시는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자체 개발한 식료품 배송 플랫폼이 덩달아 호황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우동마트'의 10월 일평균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다.우동마트는 '우리동네마트'의 약자로,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50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상품들은 주로 1~2인 가구를 위한 신선·조리·가공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고객이 GS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우딜-주문하기'에서 우동마트를 선택한 후 상품을 주문하면, 인근 매장·물류거점에서 상품을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우동마트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매출을 확대해왔다. GS리테일 퀵커머스 기획팀은 우동마트 서비스의 현 일평균 매출이 6월보다 269% 증가했다고 말했다.매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쿠팡을 필두로 배송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국내 골목상권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특히 골목상권의 대표주자인 편의점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이들은 단순 배달에 그쳤던 전략 대신 '빠른 배송'을 도입했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들은 자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거나 제휴 채널을 확대하는 등 잇따라 '퀵커머스' 전략을 내놓았다.퀵커머스(Quick Commerce)는 고객과 가까운 지역에 물류거점을 마련해 주문 후 2시간 내, 빠르면 30분 이내에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다.GS리테일은 지난달 21일 자체 배달·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를 출시해 GS25와 GS수퍼마켓의 상품에 한해 퀵커머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국 편의점과 마트 등 1만6000여개 소매점 인프라를 통해 전국 99% 소비자에게 2시간 내 상품을 배송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이 부산광역시 부암동에 선보인다. '시민공원 그린센트'가 지난 15일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2019년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 수는 614만7516 가구이며 이는 전체의 30.2%에 해당한다. 약 20년 전인 2000년과 비교하면 15%가량 증가한 수치로, 1인 가구가 그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시대 흐름에 따라 최근 임대 투자 상품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임대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부산광역시 부암동에 들어서는 '시민공원 그린센트'는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충실하게 반영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민공원 그린센트’는 1인 가구에게 딱 맞는 12평형과 15평형 소형 평형인데다, 임대 시장에서 실거주자 층의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가구와 가전 등을 전 세대에 무상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2인 가구 급증에 따라 수도권에 소형주택 재고가 50만호 부족하다는 분석이다.2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소형주택 거주가구 대비 주택 재고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서울 38만3258호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50만4191호의 소형주택 공급이 부족했다.주산연은 "1~2인 가구와 고령가구 증가, 가구원 수 감소, 주택가격 상승, 주택 품질 향상 등으로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역별 수급 편차가 크고 현실에 맞지 않는 기본형건축비로 사업성이 떨어져 지속가능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주산연은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건축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주산연은 신혼희망타운 6곳의 공사비와 기본형건축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소형 분양주택의 지상층 공사비는 현행 지상층 기본형건축비에 비해 1.3~1.4배, 지하층은 1.7배에 달했다고 밝혔다.실제 공사비 대비 기본형건축비가 과
[경제·금융]◇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30%…10가구 중 4가구는 월세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 1인가구를 기준으로 10가구 중 8가구는 연 소득이 3000만원을 넘지 않고, 10가구 중 4가구는 월세로 사는 것으로 나타나.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는 그동안 발표한 주거, 고용, 소득·소비·자산, 건강·복지 등 주요 영역별 1인가구에 관한 통계를 종합해 정리한 자료.◇ 중소기업 내년 전망도 '흐림'…70%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및 2021년 경영계획 조사'를 한 결과 70.2%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곳은 22.0%였고, 호전될 것으로 내다본 곳은 7.8%에 그쳤고, 올해 전반적인 경영 실적은 평균 68.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나타남.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의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그러나 이들의 삶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2116만원에 그쳤고, 소득의 5분이 1 가량은 국가나 부모와 자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8일 발표했다. 그동안 발표한 주거, 고용, 소득·소비·자산, 건강·복지 등 주요 영역별 1인가구 통계를 종합·정리한 자료다.◇ 1인가구 10명 중 한 명은 연소득 3000만원 미만지난해 기준 1인가구는 614만8000가구다. 전체 가구(2034만3000가구)의 30.2%에 달한다. 1인가구 비중은 2015년(27.2%) 이후 줄곧 상승세다.여자는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남자는 30~50대에서 1인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10가구 중 6가구(60.8%)가 취업 상태다. 50~64세, 30대, 40대 순으로 취업한 비중이 컸다.하지만 1인가구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78만명이며,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수가 사상 처음으로 50%대로 올라섰다.인구 고령화는 계속됐으며, 내국인을 나이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중위연령은 43.7세였다.◇ 수도권 인구 사상 첫 50%대 돌파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년 등록센서스 방식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총 인구는 5178만명으로 1년 전 5163만명보다 15만명(0.3%) 증가했다.남자가 2595만명, 여자가 2583만명이다. 남녀 모두 전년 대비 각 7만명(0.3%)씩 늘었다.내국인은 5000만명, 외국인은 178만명이다. 1년 전보다 내국인은 2만2000명(0.04%), 외국인은 12만7000명(7.7%) 늘었다.수도권 인구는 258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했다. 1년 전 2571만명보다 18만명(0.7%) 늘었다. 경기 1330만명(25.7%), 서울 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국내의 나홀로 가구 수가 600만가구를 넘어서고 이들의 40% 가량은 미취업상태여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에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내 1인가구는 인구 노령화와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급속하게 증가해 지난해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들의 기초생활보장을 담은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청년·노령층 맞춤대책 추진정부는 취약 1인 가구의 빈곤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이에 8월까지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우선 청년층을 위한 기존의 자산형성 지원사업 틀을 바꾸기로 했다.현재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여러개로 나뉜 사업을 2개의 통장으로 통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을 일원화하기로 했다.노령층을 위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의 1인가구 수가 '600만 시대'를 맞았다.인구 노령화와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1인가구 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지난해 600만 가구를 넘어선 것.특히 1인 가구 고용률은 지난해에도 소폭 하락하며 1인 가구의 40%는 미취업 상태이고, 취업한 1인 가구의 수입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및 1인가구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10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600만가구 돌파1인 가구 수는 지난 2015년 500만을 돌파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5년 만인 지난해 600만을 돌파했다.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전년(578만8000가구)보다 25만1000가구(4.3%) 증가한 603만9000가구다.통상 10만 가구대 수준을 이어오던 증가폭이 25만가구로 급속하게 늘어났다.1인 가구가 전체 가구(2018만3000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9%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앞으로 9년 뒤인 오는 2028년에는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가 '부부+자녀 가구' 보다 많아지는 것으로 추계됐다.특히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돼 2047년에는 1인 가구 중 60세 이상 비중이 57%에 달하고,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 시도편: 2017~2047년'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11만6000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처음으로 부부+자녀 가구(596만2000가구)를 뛰어 넘는다.특히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로 부부+자녀 가구(29.6%)를 추월하는 셈이다.◇ 1인 가구가 대세로통계청은 올해부터 1인 가구가 전국적으로 가장 주된 가구유형이 됐으며, 2028년에는 전 시도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아진다고 설명했다.시도별로 보면 올해부터 서울(32.4%), 부산(30.0%), 광주(31.2%), 대전(33.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2067년이 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6.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오는 2028년 5194만 명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 2067년에는 3929만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특히 2067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6.5%로 크게 증가해, 생산연령인구(15~64세·45.4%)를 초과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다. 생산연령인구 1명이 노인 1명이상을 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015년 현재 우리나라는 생산연령인구 약 6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하고 있다.이는 계속되는 저출산 현상과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구절벽' 재앙이 경고된 상태다.초등학교 학령인구도 2017년 약 272만명에서, 50년 후에는 125만명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60%는 일자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1인 가구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큰 폭으로 늘고 있었다.또 맞벌이 가구도 전년 대비 4.0% 늘었고, 증가한 숫자의 5분의 4는 50대 이상 장노년 가구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장년 여성들의 취업이 큰 폭을 늘어났다는 얘기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을 보면, 작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8000가구로 1년 전보다 17만4000가구(3.1%) 늘었다.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0.5%포인트 상승한 29.2%로 집계됐다.1인 가구 중 취업자는 전년보다 3.1%(10만6000가구) 늘어난 353만7000가구였다. 전체 1인 가구 중 61.1%가 취업 상태인 셈이다.취업자인 1인 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인 50~64세가 26.6%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