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된 가운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좀 더 얇은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고 이르면 이번 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식약처는 “의약외품 마스크에 기존 수술용, 보건용에 이어 비말차단용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대해 여름철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수술용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따라 일반 국민에게 유사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당분간은 공적마스크보다 민간 유통 물량으로 배정될 계획이다.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