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코로나19 발병 이후 이동통신사 할인혜택을 거의 써보지 못했습니다"월 10만원 이상의 고가 통신요금제를 사용하는 김수현(28)씨는 지난해 집콕 생활이 늘면서 지불하는 통신비용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평소 영화티켓과 커피값을 할인 받는 등 일상생활에서 쏠쏠하게 멤버십 혜택을 사용했지만, 비대면 활동이 잦아지면서 오프라인 할인은 무용지물이 된 것이다.이처럼 코로나19로 이통사 혜택을 누리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3대 통신사가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라 멤버십 온라인 혜택을 재편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영화티켓 할인 등 오프라인 혜택을 조정하는 대신 온라인 혜택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먼저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보험, 웹툰, 웹소설 등의 이용 혜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캐롯손해보험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 주유권을, 신라트립의 인터넷 면세점에서 쇼핑하면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OO베이커리 등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집들은 각 통신사의 제휴 할인 등을 통해 마케팅을 한다. 반면 동네 빵집들은 이런 마케팅 도구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SK텔레콤은 이런 전국 동네빵집의 애로를 달래줄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T멤버십 열린거리'는 T멤버십을 통해 비용 문제로 매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고객이 5GX 클러스터인 익선동과 성수동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면 '열린거리' 메뉴에서 해당 지역 45개 매장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T멤버십 열린베이커리'는 전국 70개 제휴처의 브랜드 스토리, 쉐프, 경영 철학 등을 소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케팅도 지원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O2O) 서비스와 온라인 배달 등도 지원한다.또 SKT는 '열린멤버십'을 도입해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