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한다.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과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등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사외이사와 사내이사인 김종현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 자리에는 신미남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ESG 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성과 등을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게 된다.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에도 결의했다고 밝혔다.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대한 투명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롯데케미칼이 23일 제 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운영체제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교현 대표이사는 "2021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롯데케미칼 변화의 원년"이라며 "전사적인 ESG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친환경, 모빌리티, 신소재, 건강 분야에서 새롭게 출현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회사 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외부와 적극적인 협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롯데케미칼은 전세계에서 강화되고 있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월 ESG 경영전략을 도입했다.당시 롯데는 친환경 사업 강화와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이번 주총에서 다시 한번 공식 선언을 내비치면서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 매출 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양식품이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한다.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철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무식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 이희수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감사위원회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설치되며, 회사의 업무와 회계 전반을 감독하는 내부감사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삼양식품은 현행 상법상 감사위원회를 설치할 의무가 없지만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회 전원을 회계, 재무, 법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모두 갖춘 사외이사로 구성했다.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사외이사진을 대폭 강화하면서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또한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신설한다.이에 따라 향후 사외이사 선임 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