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K텔레콤은 이번 달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을 위한 요금제로 청년 고객이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확대 제공한다.또 월 요금 수준에 관계없이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커피, 영화, 로밍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기존보다 훨씬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형 통신사의 프로모션에 박수를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만 34세 이하’란 가입조건 때문이었다.경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의 부채 비율에 대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감세법안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감세법안이 223건 발의되는 동안 세수증가법안은 단 한 건도 발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당분간 세수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실은 국회예산정책처 자료와 국회의안정보시스템을 토대로 2022년 의결 국회 발의 감세법안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그 결과, 2022년에 의결된 국회 발의 감세법안 212건 중 211건(9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저성장 기조로 돌아선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보다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정부가 추진하는 세금은 올리거나 유지하면서 재정 지출을 늘리는 것과 배치되는 결과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4일 발표한 '감세승수 추정과 정책적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세금이 100원 덜 걷으면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평균 102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금을 줄여줄 때 GDP가 얼마나 증가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세승수를 분석한 결과다.한경연은 2013년 1분기에서 올해 2분기까지 계절 조정자료를 기초로 재화와 용역을 구입하는데 쓴 정부지출, 국세수입, GDP를 변수로 해서 감세승수를 추정했다.감세승수는 이 기간 평균 0.26, 연평균(4개 분기) 1.02였다. 세금을 100원 깎아 주면 연간 GDP가 평균 102원 높아진다는 의미다.반면 재화·용역 구입에 든 정부 지출 승수는 이 기간 평균 0.15,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기업의 투자를 위해 사실상 '감세(減稅)'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내외적인 엄중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수출과 투자가 급격하게 위축되자 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해 투자를 유인키로 한 것이다. 다만 일부 임원 퇴직소득이나 임대사업자 등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은 늘렸다.기획재정부는 25일 오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개정안은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지원 △경제·사회의 포용성·공정성 강화 △조세제도 합리화 및 세입기반 확충 등 3가지 목표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올해 세제개편안 방점은 '투자 유인'에 찍혔다. 이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혔듯이 일명 '세제 3종 세트'가 내년 일 년 동안 한시적으로 추가 적용된다.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 공제율 한시상향, 투자세액 공제 적용대상 확대 및 일몰연장, 가속상각 6개월 한시 확대 등이다.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발생하는 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