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다수 전해지고 있다.특히 4일 일본의 사진 전문 주간지 '플래시'는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토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일본 관가에서는 아베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18일 이후로 정식 기자회견을 피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이런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다만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내가 (아베 총리를) 매일 보고 있지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스가 장관은 또 이날 '플래시'가 보도한 아베 총리의 토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북한이 연일 대남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특히 연일 강경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닌 김여정 제1부부장의 모습이 부각되면서 북한 권력구도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17일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다'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 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했다.북한 측의 이 같은 조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 지 하루 만으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 한다면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지 13일만이다.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이미 지난 16일 다음 단계의 대적 군사행동 계획 방향에 대하여 공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