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 및 리조트 부문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10조2390억원)은 5.4%, 영업이익(6410억원)은 11.1% 각각 증가했다.이와 관련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건설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건설·부동산업 불황 여파가 주요 은행들의 재무 건정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은행연합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대 은행(가나다 순)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 520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말 무수익여신 규모(2조 7900억원)와 비교해보면 1년 사이 약 26.2% 증가했다.소위 ‘깡통 대출’로 불리는 무수익여신은 연체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수치를 뜻한다. 쉽게 말해 은행이 대출을 해준 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건설업계가 지난 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 이어 지난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은 주택시장 균형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29일 밝혔다.신탁방식 정비사업 시 전체회의 의결만으로도 의사결정을 충족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비 검증기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사업추진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이다.또한 현재 정비사업 임대주택 매각가격을 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러다 다 죽게 생겼습니다. 안 좋다 안 좋다 했지만 정말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먹고살 일만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합니다” (아파트 분양 업계 종사자 A씨)“자잿값이 올랐는데 수익도 늘었냐고요? 그건 아니에요. 잘 팔려야 좋은 건데 현장이 그 만큼 줄었기 때문에 물건이 나가질 않아요. 정말 심각합니다” (건자재 판매 종사자 B씨)우리나라 대표 기간산업인 건설업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를 비롯해 자재업체, 부동산 서비스 업계 등 건설업 관련 업계도 수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전년 보다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에 더 줄어 들 것이라는 얘기가 회사 내부로부터 들려오고 있다” (대형건설사 관계자)“신규 사업장을 움직여야 하는데 아직 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렵다 보니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사업 다변화를 통한 해외수주 등 다각도로 검토하는 중이다” (중견건설사 관계자)건설경기 침체가 이어 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 투자 심리 위축, 부동산 침체 등으로 수요가 줄어들자 건설업계도 신규 주택 공급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건설기업들은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자금사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102개사 응답)을 실시한 결과, 76.4%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3.50%)에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감당이 어렵다고 답했다.현 기준금리 수준에서 여유가 있는 기업은 17.7%, 올해 하반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그쳤다.최근 기업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메타버스가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프로 공식 출시를 계기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비전프로가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들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주요 전자기기 제조사들도 관련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침체됐던 메타버스 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는 한화로 약 465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영숙 상생협력본부장과 현대건설에서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 추영기 상무(안전사업지원실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했다.202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21일 건설공제조합,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연탄 2만500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탄은 여장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기관을 통해 전달했으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우리 건설업계는 소외계층에 대하여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이를 통해 국민과 항상 가까이에 있는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2008년(15.6%) 이후 1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건설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461조원으로 전년 대비 12.4%(50조7000억원) 증가했다. 통계청은 "건설 경기 호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매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건설 매출액은 429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조9000억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올 한해 건설시장이 역대급으로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는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개별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중심의 경영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건설경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건정연에 따르면 내년 건설경기는 전체적으로 회복 요인에 비해 부진 요인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22년 이후 부진했던 건설 선행지표의 시차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최악의 부진 겪은 건설업...수주·허가·착
◇ 사장 ▲우수영◇ 전무 ▲건축총괄 유경원◇ 상무보B ▲개발사업2/정비 김종태▲분양 박종호▲건축영업 임흥식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신동아건설이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우수영 신임대표는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신동아건설에 입사해 공무, 경영기획, 총무, 영업 등의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2006년부터 주택사업 임원을 역임하면서 2008년 ‘신동아인상’을 수상했고,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 지금까지 개발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특히 2017년에는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신동아건설은 "동 회사에서만 35년 넘게 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8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철호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영업2담당과 야첵 레츠코브스키(Jacek Leczkowski) 이알버드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가 개발 중인 모듈러 승강기 솔루션을 적용하고 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인도적 차원의 승강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디엘(DL)그룹이 지난 8월 부산 아파트 사고로 숨진 고 강보경(29)씨 등 자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DL그룹은 22일 이해욱 DL그룹 회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한 언론사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건설노동자 사망에 대해 원청 건설사가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 이날 게재된 사과문에는 "DL그룹 작업장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故 강보경님과 근로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산재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전문건설사 대다수가 내년 1월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건설업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까지 실시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문가들은 최소한 2~3년 정도 적용을 유예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과 함께 실정에 맞게 법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건설사 3.6%만이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력·예산 편성 등의 조치를 취했다.반면, 응답기업 9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계약 시작 5일만에 완판됐다.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대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2025년 예정)이 초역세권 단지로, 주거시설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개발되는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에 속해 있다.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흐르고, 아라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20억2600만원으로 전 분기 57억3300만원 대비 981.8%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695억5200만원)와 비교하면 10.8% 감소한 수치다.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조331억5200만원으로 전 분기 9336억3300만원 대비 10.7%, 전년 동기 7378억300만원과 비교해 40% 증가했다.순이익은 620억7400만원으로 전 분기(152억3200만원) 대비 307.5%, 전년 동기(28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서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지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메가 프로젝트 등 건설 분야의 확대도 예상 된다”호반그룹은 사우디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하고 있는 김선규 회장이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업무협약에서 이 같이 밝히며 코리아 세일즈에 기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현지시각 22일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알-오자이미 그룹의 살렘 모하메드 알 오자이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