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도 이에 동참했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한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완화하기 위해 ‘KB 시니어라운지’를 인천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2022년 7월 시행된 ‘KB 시니어라운지’는 대형 밴으로 고령층이 자주 찾는 복지관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점포다.그동안 서울시 내 고령 인구가 많은 5개 행정구(강서·구로·노원·은평·중랑)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1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최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거 행복을 책임지고,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주택금융파트너로 특례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등을 공급해온 준 정부기관이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을 뜻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신한은행이 다양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금융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여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들을 위한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신한은행은 지난달 신한금융그룹이 선포한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에 발맞춰 더 많은 고객들이 각종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커리큘럼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8일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올해 ESG 경영 일환으로 금융·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 금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신한카드는 고령층, 느린학습자(장애인), 청소년 등 누적 약 10만명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작년부터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올해 약 5000명에게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20일 SC제일은행(대표 박종복)은 ‘편한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편한뱅킹’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디지털금융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개발됐다.고령자들이 보다 손쉽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SC제일은행에 따르면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디지털 금융이 확산되면서 주요 시중 은행들의 점포가 모습을 감추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별다른 지장을 받지 않겠지만, 디지털 금융에 취약한 계층에게 점포 감소 현상은 금융 서비스 이용을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이와 같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공동점포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26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과 함께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영업점 운영모델로 볼 수 있다.공동점포 운영에 합의를 한 은행들이 창구‧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자동화코너‧주차장 등 고객 이용공간은 공유하는 방식이다.부산 금곡동은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인 것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지역 40명·해외 10명) 증가한 2만3661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406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6일 이후 사흘째로,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날 검사 수는 4786건으로 지난주 금요일(25일·1만69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또한 최근 고령층 확진자의 사망률이 크게 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실제로 전날 0시 기준 8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961명(4.07%)에 불과한데 비해 사망자는 203명으로 치명률은 21.12%에 달했으며, 70~79세 고령층 확진자 1894명(8.02%) 중 103명이 사망해 6.8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55~79세의 고령층의 3명 중 2명은 더 일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공개한 '2020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5~79세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이 67.4%(962만명)에 달했다.고령층들은 평균적으로 보면 73세까지는 일을 더 하고 싶어 했는데, 그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8%)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희망 월 소득을 보면 150만~200만원 미만(22.7%), 100만~150만원 미만(19.5%), 200만~250만원 미만(17.9%) 등의 순이었다.55~79세 가운데 지난 1년간 연금을 받은 비율은 47.1%(671만6000명) 뿐이었다. 연금 수령을 하는 이들의 월평균 금액은 63만원이었다.지난 5월 기준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427만1000명이다.이들의 고용률은 55.3%로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65~79세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은퇴하지 않거나, 못하고 여전히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3명 중 1명은 단순 노무직이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9년 5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65~79세 인구 596만명 중 취업자는 40.1%인 238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었다.이들 취업자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단순노무 종사자가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어업 숙련종사자(24.0%), 서비스·판매종사자(18.2%), 기능·기계 조작 종사자(14.1%) 순이었다.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42.8%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어업(25.3%), 도소매·음식·숙박업(14.6%) 순이었다.55~64세 인구 788만3000명 중 취업자는 67.9%인 535만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비율은 작년과 같았다.직업별 분포는 기능·기계 조작 종사자가 25.5%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