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 "용적률이나 층수를 더 올려 주택 공급수가 현행보다 40% 늘어나고 이에 따른 토지주의 기대수익률도 30%포인트 더 올라간다"며 주민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시장에서 사업 추진에 주민 참여율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공이 진행하는 만큼 세입자와 영세 상가에 대한 대책도 같이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진행자가 "서울시장이 누구로 바뀌든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다"며 차질을 우려하는데 대해 윤 차관은 "이번 사업은 모두 주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 민간으로 하는 것을 원하면 편한 대로 선택하면 된다"고도 말했다.새로운 서울시장이 2·4 공급대책을 틀어버릴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어느 당이든 정부든 집값 안정에 대한 의지는 변함 없다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서울시와 굉장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의 2·4 대책의 핵심중 하나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영등포역, 가산디지털역 인근과 창동 준공업지역, 불광동 저층 빌라단지 등 21곳이 선정됐다.정부는 이곳에서 약 2만5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31일 '위클리 브리핑'을 통해 2·4 대책에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의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서울 4개 구에서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저층주거지 10곳·준공업지 9곳·준공업지 2곳 복합개발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고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역세권이나 저층주거지의 경우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60% 이상 있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과거 '뉴타운' 해제지역도 사업 대상이다.국토부는 2월부터 지자체와 주민 등으로부터 총 341곳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역세권의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해 고밀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른바 '변창흠표 공급'을 위한 '판'이 깔린 셈이다.예컨데 서울 지하철 인근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 역세권 복합용도 계획에 따라 용적률이 종전 200~250%에서 최대 700%로 완화돼 기존 물량의 3배 가량 주택을 더 지을 수 있다. 또 이를 가능하도록 일조권, 채광 등을 이유로 제한했던 아파트 높이 규제도 2배 완화해 고층주택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은 지난해 8·4 대책의 후속으로 역세권 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완화를 핵심으로 한다.변창흠 장관이 취임 후 서울 307곳에 달하는 지하철역 인근 역세권 고밀 개발을 공급대책의 핵심으로 꼽은 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이 주택공급의 핵심으로 꼽힌다.현행 국토계획법상 지구단위계획 중 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 강남 등 도심지역의 용적률 상향을 포함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공급 확대 대책은 당초 이번주 발표 예정이었다.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부동산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용적률 완화 대상 지역과 완화 정도, 완화 시 발생하는 이익 환수 방식을 먼저 확실하게 한 후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내달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세법 개정안을 처리한 후 발표하는 것이 일정이 유력하다.당정은 그 동안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택 공급률을 끌어올릴 방안을 검토해왔다.정부가 발표할 방안에는 태릉 골프장 등 신규 개발과 함께 서울 내 택지 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당 관계자는 "용적률을 높이는 문제는 지역마다 효과에 차이가 있어 일괄해서 완화하기는 어렵다. 세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