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尹, 문재인 케어 겨냥 “선량한 보험가입자에 피해...다시 정의롭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관련,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보험제도를 다시 정의롭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전 정권이 추진했던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 정면 비판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나와 가족 중에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중증질환에 걸렸을 때 그 돈(치료비)을 걱정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건강보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곳곳에서 '업무시간 단축' 바람이 불고 있다.일주일에 4일 일하고 3일 쉬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전통적인 업무환경에 변화가 생기면서 탄력적 근무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해 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주4일 근무제'가 떠오르고 있다.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까지 속속 '주4일 근무제' 시범 운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에서도 현행 주52시간제도가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14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500명 이상 사업장의 주당 근무시간을 40시간(5일 근무제)에서 32시간(4일 근무제)으로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해당 법안은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금지하고, 3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에게 정규 급여보다 1.5배 넘는 수당을 지급하도록 한 것이 특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이 행복한 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경제정책 싱크탱크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7일 'What's Next? KDI가 본 한국경제 미래과제' 콘퍼런스를 열고 산업·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공개했다.이번 콘퍼런스 내용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다.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저임금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고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입는 등 한국 경제의 불평등과 취약성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해결할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KDI는 앞으로 다가올 여러 변수들에 대비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촉구하며, 시작은 지금까지 지적된 고령화·노동자 보호·재벌 등의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민관 협력해 최상의 '복지 서비스' 실현이태석 KDI 연구위원은 이날 '안전한 복지사회'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제 ‘회사가 있어야 가정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꼰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44.2%)”는 응답이 “일을 우선시 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일보다 일과 가정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해당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또한 지난 2018년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은 각각 171.2시간과 9.5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6시간씩 줄어 들었다.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도 2016년의 64.2%보다 3.9%p 늘어난 68.1%로 나타났으며, 휴가를 사용한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81.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40대(80.6%), 20대(74.7%), 50대(71.0%) 순이었다.육아휴직자(민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도 전년보다 각각 10.1%, 35.4%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