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늘(5일)부터 식당이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 시 방문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그동안 관행적으로 대표자 이름만 적었던 '외 O명'으로 기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어길 시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기본방역수칙의 계도기간이 지난 4일 종료됐다.이에 이날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위반 시 업주에게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기본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항상 지켜야하는 방역수칙이다.기존에 시설별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리 적용해 오던 방역수칙을 4개에서 7개로 세분화하고 33개 시설에 일괄 적용한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다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새로 추가됐다.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기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심각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5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이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473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449명, 해외유입사례는 2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748명(평균 치명률 1.65%)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든 97명이 됐다.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보면 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473명으로 일 평균 517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426명→488명→534명→532명→521명→514명→449명으로 평균 495명을 기록,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이처럼 일일 신규확진자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29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면서 유흥시설 이용자는 모두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 출입 때에도 이용자 전원의 출입 명부 작성이 의무화 된다. 기존처럼 여러 명이 방문했을때 한 명 만 QR코드를 찍거나 '대표자 외 O명'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는다.또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의 취식 금지도 명문화돼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치맥(치킨+맥주)은 엄두도 못내게 됐다. 거리두기에 관계없이 지정 되지 않은 곳에서 음식 섭취땐 1인당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방역 조치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에 따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4월 11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추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다만 새롭게 추가된 기본방역수칙은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