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기아는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기아 니로(이하 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의 사전 계약을 3일 시작했다.전국 영업점을 통해 실시하는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에어 4852만원, 어스 5133만원이다.신형 니로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힘을 발휘하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5.3Km/kWh의 복합전비를 자랑한다.여기에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피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배터리 온도를 관리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됐다.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예열해주는 기능이다.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기도 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의 전기차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재탄생했다.24일 기아는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작품들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이달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판매된다.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인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이다.가상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희소성을 지니는 게 특정이다.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첫 전용 전기차 'EV6',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대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3종과, 콘셉트 EV9를 활용한 2종, 니로 EV를 활용한 1종 등 총 6종이다.대표적으로 EV6 작품 '오퍼짓 유나이티드 오브 EV6'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상반된 개념의 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서울 유일의 전기차 박람회에서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17일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박람회다.양사는 각 사를 대표하는 전기차와,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올릴 차기 모델들을 소개할 예정이다.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아이오닉 존 ▲충전 콘텐츠 존으로 나눴다. 이곳에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관람객들은 아이오닉 존에서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만나볼 수 있다.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은 추후 나올 아이오닉 7의 뼈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충전 콘텐츠 존에서는 이동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와 한국닛산, 비엠더블유(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차량 중 안전결함이 발견된 15개 차종에 대규모 시정조치(리콜)가 취해진다.21일 국토교통부는 완성차 기업 4개사가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15개 차종 4만89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니로EV 1만5276대는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뒤 범퍼 모서리에 시속 2.5km의 충격을 가했을 때 후퇴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국토부는 이를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규정해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카니발 313대에서는 연료탱크 제조 불량으로 탱크 측면에 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될 위험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오는 22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한국닛산 차량에서도 안전 결함이 발견됐다.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알티마 1만9760대는 보닛걸쇠장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 기업의 약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다만 중국 기업들이 해외 거점 확대 등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조만간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3일 기업분석 업체 SNE리서치는 '2021년 1분기 및 3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중국 CATL이 계속해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3사들이 각자의 경쟁력을 공고히 지켜냈다는 분석이다.먼저 2021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47.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급증했다.3월만 놓고 보면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은 22.1GWh로, 작년 동기 대비 2.5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EV)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충전 속도 우위 확보를 위해 유럽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 전문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현대·기아차는 BMW와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가 공동 설립한 ‘아이오니티(IONITY)’에 투자 및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니티의 기존 투자 업체인 4개사와 동일하게 20%의 지분을 갖게 됐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계약식은 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아이오니티 본사에서 각 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전략적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유럽 내 전기차 판매 우위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 대규모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업자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아이오니티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유럽 전역 고속도로망에 140여개의 전기차 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