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집중해온 GS리테일이 '퀵커머스'(빠른 배송) 매출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술을 마시는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자체 개발한 식료품 배송 플랫폼이 덩달아 호황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1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더프레시(GS수퍼마켓)가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우동마트'의 10월 일평균 매출은 전월보다 132% 증가했다.우동마트는 '우리동네마트'의 약자로,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50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상품들은 주로 1~2인 가구를 위한 신선·조리·가공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고객이 GS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 '우딜-주문하기'에서 우동마트를 선택한 후 상품을 주문하면, 인근 매장·물류거점에서 상품을 배송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우동마트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매출을 확대해왔다. GS리테일 퀵커머스 기획팀은 우동마트 서비스의 현 일평균 매출이 6월보다 269% 증가했다고 말했다.매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리테일이 GS홈쇼핑 흡수 합병에 관한 임시 주총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온·오프라인 '신선식품'을 중점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이에 회사는 기존 유통 플랫폼BU에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을 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마켓컬리와 같은 경쟁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31일 GS리테일은 오는 7월 이 같은 사업 영역별 3가지 BU체계가 정식 출범한다고 공시했다.플랫폼BU는 2019년 말 신설된 조직으로 편의점과 슈퍼, MD(상품 기획) 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 조직이다. 플랫폼BU장은 기존 조윤성 GS리테일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새롭게 등장할 홈쇼핑BU는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등 전통 채널과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한다. BU장에는 김호성 GS홈쇼핑 대표가 임명됐다.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신선식품 사업에 주춧돌 역할을 할 '디지털커머스BU'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