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이하 당정)는 24일 내년도 예산안에 청년과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우선 구직 청년에 300만원 도약준비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를 50% 인상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장애인 고용장려금도 하한에서 20%, 상한에서 10%인상하기로 했다.특히 당정은 향후 5년 동안의 예산 방향과 기조를 '건전 재정 확보'에 두기로 했다.당정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향후 5년 동안의 예산 방향과 기조는 건전재정 확보"라며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나 서민을 위한 예산이라는 큰 틀에서 컨셉트를 잡았다"고 강조했다.구직청년 300만원 도약장려금과 관련 "청년들에게 국가 예산이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당에서 정부에 예산을 요청했고 정부도 이에 대해 아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달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재발 방지책을 내놓는다.해당 방지책에는 가상자산 거래소마다 다른 코인 상장 및 상장폐지(거래 지원 중단) 기준 등을 통일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당정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4일 긴급 정책간담회 이후 두 번째 간담회다.간담회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낸 윤재옥 의원, 후반기 정무위 간사로 내정된 윤한홍 의원 등이 참석한다.정부에서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업계에서는 원화마켓 거래소를 운영 중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 5대 거래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인 상장 및 상장폐지에 대한 자율 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를 놓고 당정 간 엇박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견이 없다"며 일축했다.이는 지난 27일 민주당이 "가상자산이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투자자를 위한 세심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자산은 화폐가 아니다"며 "리스크가 큰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결국 투자자의 판단이 제일 중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상화폐화, 암호화폐 등 (명칭을) 각양각색으로 말하는데 저는 분명히 가상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홍 정책위의장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에 대해서도 당정의 의견 차이가 없음을 강조했다.홍 정책위의장은 “수십조원이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앞으론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재산을 등록하고 거래시 사전에 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자는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향후 공무원·공공기관·지자체·지방 공기업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로 재산등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부동산 거래시 사전신고제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표 대행은 "부당이익이 있다면 3~5배를 환수조치하겠다"며 "농지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농지 취득 이후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 처분명령을 내리는 등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했다.이어 "부동산 거래분석원과 같은 강력한 감독기구를 설치해 시장 모니터링과 불법 단속을 상시화하겠다"며 "정부는 부동산 질서를 무너뜨리는 모든 시장교란행위에 엄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의과대학 정원이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총 4000명 늘어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이하 당정)는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안의 주요내용은 오는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매년 400명씩 의대 정원을 추가해 총 4000명의 의료인력을 확보, 이중 3000명을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의무복무케 한다는 것이다.지역의사로 선발된 인원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의무복무를 불이행할 경우, 장학금 환수 등의 불이익 처분이 내려진다.또한 나머지 1000명은 역학조사관 등 특수전문 인력으로 배정된다.아울러 당정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올해 12월 의대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5월 입시 요강을 발표할 예정이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2006년 이래 15년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2조원 더 확대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원씩 확대하기로 했다.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기보)의 특례보증도 2조원 늘린다는 계획이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특히 피해가 심각한 대구 지역을 위한 지원예산을 별도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경, 신속치료·확산방지 관련 우선 편성당정은 추경 편성과 관련 신속한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 확충 비용을 우선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정부의 방역 조치 이행에 따른 의료기관 손실 보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자금,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비 지원도 반영된다.코로나19 확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그 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14개 지역 77.09㎢ 규모의 토지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사실상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돼 개발이 어려웠던 통제보호구역 5만㎡은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다.이에 따라 해당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원활하게 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날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과 경기도(김포·파주·고양·연천·양주·포천), 강원도(철원·화천·인제·양구·원주), 충북 충주, 경남 창원 등 14개(77.09㎢)로 그 규모는 여의도의 26.6배에 달한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군사 작전상 제한이 없는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했다”며 “해제지역의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했으며,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충북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