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29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현재 금융당국은 저신용층 대상 신용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다수의 우수 대부업자에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KB국민은행은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예방하고, ‘서민금융 우수대부업 제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서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내고, 34개 정부기관의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정책 166건을 안내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기존 24%)로 내려가 서민·실수요자 주택대출 우대가 커진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이외에도 10월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자동차 주정차 금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의 고용보험 가입 등 내용을 담았다.최고금리는 금융회사 대출과 10만원 이상 사적인 금전거래에 적용된다. 대출계약을 새로 체결하거나 대출을 갱신·연장하는 계약이 대상이다.1일부터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와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도 DSR 40%를 적용한다.주택대출 우대 소득 기준도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900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현재 24%인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4%p 내려간다.금융위원회는 16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법정 최고금리 인하는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망이다.이번 최고금리 인하로 저소득자·저신용자 등 취약 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현행 법정 최고금리는 대부업법(금융회사)·이자제한법(사인간 거래)에서 규율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하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 24%로 적용되고 있다.하지만 현재 제1금융권 금리 등을 감안할 때 24%는 과도하다. 특히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24%의 금리를 감당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금리 20%가 넘는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은 239명으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중 약 87%인 208만명(14조2000억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이 지사는 7일 현재 연 24%인 등록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고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전원에게 건의했다.이 지사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내 "연평균 경제성장률 10.5%였던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도 이자제한법상 연 25%였던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0.5%의 저금리·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지금의 등록 대부업체의 최고금리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 지사는 또 "정부가 '불법 사금융' 최고금리를 연 6%로 제한하면서 '등록 대부업체'에는 4배인 연 24%를 허용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등록 대부업체의 최고금리는 2002년 관련법 제정 이후 2010년 44%, 2011년 39%, 2014년, 34.9%, 2017년 27.9%, 2018년 24%로 지속해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고 7145%라는 고금리 대부중개업을 해 온 일당이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8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무등록 대부업과 불법 대부광고, 법정 최고금리 연24% 초과 수수 등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하고 불법 대부업자 22명과 카페관리자 1명을 적발했다” 밝혔다.이들의 대출규모는 27억 6948만원으로 피해자가 1447명에 달했다.도는 “일당 23명 가운데 13명을 형사입건하고 10명은 내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모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드러난 이들의 범행 내용을 보면, 온라인카페 관리자가 카페 내에서 활동하는 무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매월 20만원의 수수료를 받다가 수사에 적발됐다.또 다른 인터넷 카페에서는 1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하면서 최고 연이자율 3650%에 달하는 고금리를 챙긴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이 카페에서 50만원을 대출받은 한 회원은 5일 후 7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