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뭇매를 맞은 쿠팡이 전방위 수습에 돌입했다.30일 쿠팡은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던 마장면 덕평 1리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 및 전문 의료진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쿠팡은 아주대학교의료원 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2일과 3일, 5일에 덕평 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주민들은 해당 기간 중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12시~13시 점심시간 제외) 덕평 1리 다목적회관에서 검진을 받고,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검진 결과에 대해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덕평 1리는 화재 현장에서 분출된 분진과 같은 잔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이후 일부 주민들은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쿠팡 관계자는 "덕평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료진의 출장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앞서 쿠팡은 화재 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진압 작전 중 숨진 고(故) 김동식(52) 구조대장의 영결식이 오늘(21일) 열렸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대장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보고와 대통령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분향 등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영결식 후 김 대장의 유해는 국립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이었던 김 대장은 지난 17일 오전에 발생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에 따른 `광역대응 2단계`가 발령되자 이천 소방서를 지원하기 위해 출동했다.고인은 잔불정리와 인명 수색을 위해 대원 4명을 이끌고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센터안으로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고, 실종 47시간 만인 19일 오전 10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새벽 5시쯤 이번 화재는 건물 내부에 있는 종이박스, 비닐 등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아 급속하게 확대되면서 약 30시간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특히 전날 화재 발생 후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소방경(52)이 아직 밖으로 나오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현재 현장은 거센 불길로 인해 소방대원들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 진압 상황을 살핀 후 A소방경에 대한 수색작업 개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박수종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18일 브리핑에서 "(당시) 구조대 5명이 진입해서 내부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화점 부위 부근에서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갑자기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가 됐다"며 "같이 탈출하는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