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최고 경영자 및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20일 오전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권 회장 등 일행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 디자인룸을 둘러보고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또, 권 회장은 이날 손 사장에게 정주영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담긴 현대정신 ‘창조적 예지.적극의지.강인한 추진력’과 현대중공업그룹 사훈 '근면.검소.친애'가 적힌 액자를 전달하며,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주인이 됐다.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은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 내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97%를 850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과 별도로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거래처 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서 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담숨에 국내 1위, 세계 7위권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중형 기계에, 현대건설기계는 지게차와 산업 차량 등 초대형 기기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규모의 경제 효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그룹 재무구조 개선안의 일환으로 클럽모우CC를 매각키로 했다.두산중공업은 29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의 대중제 27홀 골프장으로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부터 보유 중이다.두산중공업은 관계자는 "하나금융 등이 제시한 입찰가는 1800억원대로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며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채권단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에서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가급적 7월 중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으니 앞으로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매각을 추진 중이나 아직까지 별 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핵심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추진한다.채권단이 경영난에 처한 두산중공업에 3조6000억원을 지원한 대가로 두산그룹이 내놓은 3조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그러나 증권가 등에서는 단시일 내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온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했다.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이다.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6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다만 두산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대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51.05%를 되사는 방안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두산그룹은 건설기계·엔진 생산업체로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를 애초 매각 후순위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두산솔루스 등의 매각 작업이 인수가격을 둘러싼 신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의 건설기계 임대 기업인 뷰록(BEAULOC)에 굴착기 80대를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가 뷰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5톤과 8톤, 30톤급 등 3개 기종으로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장비는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도로공사 및 건설현장에 사용된다.뷰록은 300대 이상의 건설기계를 운용하고 있는 대형 임대업체로,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200여 대를 구매한 바 있다. 그 동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 장비의 유지관리와 잔존가치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해 재구매를 결정했다는 게 두산인프라코어의 설명이다.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박현철 상무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이번 대규모 수주는 유럽시장에서 대형 고객을 추가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및 제품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해 프랑스와 체코, 이탈리아 등지의 신규 영업망을 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종합시험센터에서 ‘2019 두산 서비스 경진대회(Doosan’s Got Talent)’의 글로벌 결선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두산 서비스 경진대회는 전세계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딜러사의 서비스 테크니션들이 참가해 서비스 기술을 겨루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서비스 역량 증진 및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에 첫 대회가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결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흥시장 30개 국가의 딜러사 및 중국의 대리상 소속 서비스 인원 총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지역별 예선전을 진행했다.이번 결승전에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 브라질, 중국 등 각 지역예선 상위 입상자 총 11명이 경합을 벌였다.참가자들은 서비스 전문지식과 장비점검 및 성능검사 시험을 치렀으며, 실제 장비에 임의로 발생시킨 문제의 원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두산이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4%, 4.1% 상승한 수치다.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340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건설경기가 상당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손충당금 설정에 약 5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넣었다.올해 예정된 주택 할인분양, 지연된 프로젝트의 올해 예상 손실액 등을 선반영한 것으로, 향후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두산은 올해 매출 20조1528억원, 영업이익 1조4716억원, 당기순이익 4572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수익성 강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에 따른 연료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