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17개 상을 휩쓸었다.24일 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 등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필름·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Jong-e)'는 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리틀빅 이모션'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케 하는 감정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로, 병실에서 진료실로 가는 어린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이번에 수상을 받은 프로젝트 영상은 지난달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 종이를 테마로, 아이오닉5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감정인식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모빌리티 ‘리틀빅 이모션(Little Big e-Motion)’을 개발했다.이모션은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 치료에 시험 운용이 될 예정이다.해당 모빌리티는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컨트롤(EAVC)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이는 병실에서 진료실까지 가는 짧은 길을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여정으로 여기는 어린이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이모션은 탑승한 어린이의 감정을 파악하고 진료 거부감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차량에 탑재된 EAVC 기술은 표정인식시스템, 호흡유도시트벨트, 심박측정센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인공지능 알고리즘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감정을 인식해 시각·청각·촉각·후각 등 네 가지 반응 장치를 작동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설정되어 있다.의료진은 이모션이 집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료를 앞둔 어린이 환자의 감정 상태를 통해 예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