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유산균 배양액이 6.5% 함유되어 있으며,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만 냉동해서 먹을 수 있는 '엔요 얼려먹는 요구르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제품 포장재는 종이팩 소재를 사용했으며, 개봉선을 따라 뚜껑을 뜯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편리성을 높였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냉장·냉동 제품 소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아이스크림 디저트를 출시했다"며 "엔요 얼려먹는 요구르트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요구르트 맛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 함께 먹을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 제품 가격이 오른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부터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음용유용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낙농진흥회는 10월부터 음용유용 원유는 L당 가격을 88원 올려 1084원으로 인상하고, 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재료인 '가공유용 원유'는 L당 87원 올려 887원으로 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과거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이번엔 홍보대행사를 이용, 온라인커뮤니티에 경쟁사의 제품을 비난하는 글을 대량으로 살포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부터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업체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매일유업에서 나온 유기농 우유의 성분이 의심된다’ ‘생산 목장과 원전의 거리가 가깝다’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는 등 거짓 정보를 흘린 것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경찰은 매일유업 측의 수사를 의뢰를 받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특히 수사과정에서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에 돈을 준 사실도 확인했다.다만 남양유업 측은 “해당 홍보대행사에 마케팅 업무를 맡긴 건 맞지만, 비방 게시물 작업 지시를 내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