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애플은 13일 전 세계 미디어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봉인 해제'(Unleashed)란 제목의 초청장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9일 오전 2시)부터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개최된다.이번 초청장에는 애플이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다만 업계에서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설계한 M1X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프로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선보였던 행사 이후 새로운 맥북프로는 궁금증으로 남아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향상된 M1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프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애플 노트북 중 상위 기종인 맥북프로는 고성능 애플 실리콘칩(M1X)이 적용된 14·16인치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블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WWDC 2021(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21)`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제(OS)와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선보였다.애플은 7일(현지시각)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행사인 WWDC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WWDC는 애플이 전 세계 앱 개발자들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맥, 워치 등 OS의 다음 버전을 소개하고 이에 맞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사다.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WWDC를 통해 향후 아이폰 등에 도입될 새로운 기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애플은 이날 WWDC 2021에서 새로운 OS인 `iOS15`, `아이패드OS15`, `워치OS8`, `맥OS 몬터레이(Monteray)`를 공개했다.올가을 출시될 iOS15에서는 애플의 화상통화 `페이스타임`의 개선이 눈길을 끈다.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윈도우 PC에서도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공유가 가능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직접 반도체 설계에 나서면서 이른바 ‘괴물’급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이번엔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탑재한 고성능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월 하반기 미국 등에서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이번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아이패드 라인업 중 전문가를 위한 최고 사양 제품으로, 애플이 자체 설계한 'M1' 칩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M1은 지난해 애플이 인텔과 결별하면서 자체 제작한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이다.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뉴럴엔진, D램 등을 한데 합친 것으로, 지난해 말 출시한 데스크톱·노트북 '맥북'과 '맥미니'에 사용했다.예컨데 태블릿PC에 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율주행 기술로 애플이 무엇을 하는지 두고 봐라."5일(현지시간)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숙원사업인 자율주행 전기차와 관련해 암시적 발언을 했다.이날 팀 쿡이 강조한 단어는 여러 기술의 융합체를 뜻하는 '로봇'이었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로봇"이라며 "자율주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라고 말했다.이는 스티브 잡스 창업주가 2007년 최초의 아이폰을 공개하며 강조한 '통합(integration)'이라는 개념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행사에서 "노키아, 블랙베리, 아이팟은 세 가지 다른 기기가 아니다"라며 "이것은 한 개의 기기다. 우리는 이를 '아이폰'이라 부르겠다"라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이처럼 팀 쿡이 이끄는 애플에게도 이와 비슷한 사명이 있는 듯하다. 바로 기존에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일종의 로봇 형태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자율주행 심장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구형 기기를 이용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존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의 맥북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이 AS를 받으러 애플스토어에 갔다가 매니저에게 들은 소리다.26일 온라인커뮤니트 클리앙에는 ‘빅서게이트, 사람 바보 취급하는 애플 코리아’라는 제목의 A씨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이 글을 통해 서울의 한 애플스토어에서 당한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A씨에 따르면 자신이 사용하던 맥북에 새로운 맥OS ‘빅서’를 설치했으나 업데이트 후 부팅이 되지 않는 이른바 ‘벽돌’현상이 나타났다.A씨가 사용하던 제품은 맥북 프로 레티나 2014년형 모델로, 2015년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고, 이번 빅서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다고 한다.A씨는 이에 AS를 받으러 간 애플스토어를 찾았고, 매니저로부터 "빅서 업데이트로 인한 고장이라는 증명된 사실이 없고, OS 업데이트는 고객의 선택이었다"며 "AS 기간이 끝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