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실외 활동 자제 등을 통해 우리 삶의 큰 변화를 불러온 코로나19가 소비 풍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코로나19 전후 소비 트렌드를 비교하기 위해 신용카드·체크카드 고객 약 1900만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발생한 약 93억 건의 매출을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019년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선언된 지난해(2023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조사 데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가나 경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야식대란’을 위한 대비에 나섰다.유통업계는 지난 24일 치러진 대한민국-우루과이 경기 당일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잠시 주문 마비 사태에 이르렀던 만큼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당일 ‘접속오류’로 혼선이 있었던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치킨 프랜차이즈, 편의점 업계 모두 주문 폭주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실제 24일 bhc치킨 매출은 전월 동일 대비 200%, 전주 동일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경기도 부천에 사는 A씨는 친구 집에서 카타르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을 응원했다. 친구들과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추워 장소를 옮긴 것이다. A씨는 경기 전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지만 접속이 안 돼 끝내 '치킨이 빠진 응원전'을 펼쳐야 했다.24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치면서 ‘배달 대란'이 일어났다.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족’이 늘어나면서 치킨 주문이 몰려 배달앱이 마비된 것이다.25일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국내 배달앱 이용자 10명 중 7명은 배달비 인상이 과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배달비 인상 방지를 위해서는 '배달업체 수수료 규제 법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최근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배달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배달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과 더불어 계속되는 배달비 인상 소식에 불만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4일-6일동안 대한민국 성인남녀 2972명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 비용 변화 체감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근 배달 비용 변화를 체감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4%가 ‘많이 올랐다’고 대답했다.이어 ‘다소 올랐다’가 22.5%, ‘변동이 없거나 그대로다’가 1.6%, ‘다소 내렸다’가 0.2%, ‘많이 내렸다’가 0.2% 순으로 나타났다고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선택제한, 요금부담, 해지불편이 없는 구독 플랫폼 '유독'을 출시했다.유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달, 여가, 교육,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이용자가 원하는 것만 골라 담을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이다.여기에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버튼 하나만 눌러도 구독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유독 제휴 서비스를 늘리고,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을 공개했다.LG유플러스가 앞세우는 유독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는 점이다.기존 구독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불필요한 부가 서비스도 택할 수 있었다면, 유독에서는 선택의 제한없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파리바게뜨가 오는 다음달 7일까지 '배달의민족'으로 제품 주문 시 최대 7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배달∙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파리바게뜨 전 제품을 최대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소비자는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 내에 있는 ‘파리바게뜨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품 주문 시 적용하면 간편하게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포장주문’ 시 ‘4000원 쿠폰’, ‘배달주문' 시에는 ‘2000원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은 ‘포장주문’ 시 1만원이고 ‘배달주문’ 시 1만 2000원이다. (1일 1회 이용 가능)또한 배달의민족을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주문 시 첫 주문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모든 제품에 대해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배달포장 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1위 배달업체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수수료 체계 변경에 따른 요금 인상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의 김범준 대표는 6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대표는 이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며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3, 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드리는 정책을 지난달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당장의 부담을 줄여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하루 8.22시간 일하지만 월 평균 소득은 고작 152만원.'플랫폼 노동자들의 현실이다. 특히 이들이 일하는 시간과 일감도 불규칙한 점을 감안하면 가장 열악한 근무여건이다.플랫폼 노동이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이뤄지는 노동을 지칭한다. 주로 앱을 통한 택배나 음식 배달, 대리운전, 가사 노동 등이 이에 해당된다.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오후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플랫폼노동종사자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가운데 64%가 다른 직업 없이 플랫폼 노동만 하고 있었다.이들의 소득이 가구 총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74%였다. 사실상 플랫폼 노동자의 수입으로 가계를 꾸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플랫폼 노동자 가운데 가사돌봄·대리운전·화물운송 종사자의 평균 연령은 40세 이상으로 가구 총소득 중 이들에 의한 소득이 약 80~90%를 차지해 가구의 주소득원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