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 당국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중심을 한 수도권 아파트 매수 심리는 꺾이지 않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3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1을 기록했다.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뜻한다.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서울 아파트의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23주 연속 100을 웃돌고 있다.경기와 인천도 각각 113.3과 114.3으로 지난해 5월과 10월 이후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다.이에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는 111.5를 기록하며 아파트 매수의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다만 최근 계속되고 있는 수도권 부동산 열풍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불안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딱지를 붙인 기술주 및 상장지수펀드(ETF)가 날개를 달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호조세가 `녹색 거품'에 그칠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분위기다.특히 시장에 예측 불가능한 악재가 닥칠 경우 제2의 닷컴버블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6일 투자분석 업체와 외신들은 잇따라 `친환경' `녹색'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지나치게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는 전 세계 주식 평가액과 거래량, 변동성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친환경 분야에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녹색 전환을 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180곳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59% 상승했다고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투자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투자는 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시가총액 2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이더리움이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반면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도지코인은 하락세다.11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1.42% 떨어진 493만8000원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전날 밤 개당 529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업비트 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이더리움은 상승세다.빗썸에서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521만4000원에 거래되며 500만원 선을 넘어섰다.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10시 40분 기준 소폭 감소한 492만 원을 기록했다.이더리움의 상승세는 해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가상자산 실시간 시세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29분께 이더리움은 4013달러(약 449만원)에 거래됐다.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선에 안착하고, 시가총액이 50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8일 현재 오후 1시 현재 508조6255억원으로 2011년 140조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360조원 이상 증가했다.이는 330조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코스피 3000시대를 앞당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7일 발표한 ‘2016~2021년 연초 시가총액 100대 종목 현황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시가총액 상위 1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왕좌를 지켰다.특히 삼성전자의 지분 50% 이상을 외국인 및 해외기관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모리·스마트폰 개발 등 자사의 향후 행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조만간 10만원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