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경제 시국"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함께 '경제·금융 상황 특별점검회의'를 갖고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있으나 그 때와는 양상이 다르고 특별하니 전례 없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대책을, 전례 없는 대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정부는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일을 어떻게든 국민의 편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정부의 건강확인서를 소지한 우리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위해 예외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현 상황을 비상경제 시국으로 규정하고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 두 영역 모두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특단의 대응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비상한 상황에는 비상한 처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조, 유통, 관광 등 전체적 국내 경기가 침체로 전환함에 따른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비상’이라는 단어를 6번이나 거론하며,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확진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고, 완치되어 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공포와 불안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도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방역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