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을 9년 동안 이끌면서 ‘리딩뱅크·리딩금융그룹’ 목표를 달성한 윤종규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직에 도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10일 은행연합회는 “윤종규 회장이 이날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자 발표를 해외 출장 중에 접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며 은행연합회장 후보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알려왔다“고 덧붙였다.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6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올해 1월 태영건설 사장으로 승진한 우철식 사장이 경영상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철식 사장은 지난 12일 기준금리 인상 및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경영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우 사장은 지난 1월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9개월 만에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에 대한 책음을 이유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당분간 우 사장의 자리는 공석일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한편, 우 사장은 37년간 태영건설에 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경림 차기 KT 대표이사 후보자가 27일 오전 사퇴를 공식화했다.이날 KT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대표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윤 후보자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KT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연임을 포기했다.앞서 구 대표가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 선정을 위한 복수 심사는 물론 이번 공개경쟁에도 참여하는 등 연임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사퇴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구 대표가 계속되는 정치권의 압박에 못 이겨 백기를 든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KT는 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KT 이사회에 이 같은 의사를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정치] ◇ 이재명 “당당히 입장 말하겠다”...오는 10일 검찰 출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며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8일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인해 출석을 거부,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지난 주말 발생한 '먹통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남궁 대표는 19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카카오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카카오의 쇄신과 변화의 의지를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카카오페이·금융, 카카오모빌리티, 멜론, 다음 등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에 대한 미숙한
[정치]◇ 文 대통령, 국무회의서 검수완박 법안 공포... “檢 국민 신뢰 불충분”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어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걸음 더 나아간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함.이어 “여야간 합의가 이뤄졌다가 합의가 파기되면서 입법 과정에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 아쉬움이 있다”고 전함.의결에 따라 앞으로 4개월 이후 시행되며 검찰의 수사권은 축소될 전망. ◇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표명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표명함.김 후보자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힘.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
[정치]◇ 윤석열 사퇴에..."무책임한 정치 선언" vs "대한민국 법치 파괴"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행보라며 윤 총장을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고 평가.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고, 검찰의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에 대한 개혁은 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총장"이라며 "그런 검찰총장으로서 행한 사의 표명은 정치인 그 자체의 모습"이라고 성토.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정권의 핵심과 그 하수인들은 당장은 희희낙락할지 몰라도, 윤석열 총장이 내려놓은 결과의 무게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것을 확인한 참담한 날"이라고 평가.◇ 이재명 "윤석열 사퇴 착잡...합리적 경쟁 통해 도움되는 정치하길"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에 대해 "착잡하다"고 언급.이 지사는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선출된 권력으로부터 임명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다.윤 총장은 4일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전날 대구고검·지검 방문 시에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며 여권과 마찰을 빚어왔다.윤 총장의 임기는 7월 24일로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수용하면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시행된 뒤 임기를 채우지 못한 14번째 검찰 수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특히 윤 총장의 사퇴는 다음달 7일 치러지는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일단 윤 총장의 사퇴로 여권 후보들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 프로야구가 막판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키움 구단은 8일 "손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손 감독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손 감독은 전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장정석 감독의 후임으로 키움 감독에 선임됐으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손 감독의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손 감독은 이날 사퇴 이유로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하지만 키움이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고, 2위 KT와의 승차도 1경기차에 불과해 그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 35일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조 장관은 14일 오후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2차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뒤 3시간여만에 사퇴 의사를 밝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조 장관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서울·대구·광주 3곳의 특수부만 남기고 수원 등 모든 지검의 특수부를 형사부로 전환하는 2차 검찰 개혁안을 밝힌 바 있다.조 장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가족 수사로 인해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했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며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또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또한 이윤원 단장도 양 감독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롯데자이언츠 구단은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양 감독은 이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남겼다.양 감독의 자진사퇴로 롯데 자이언츠는 공필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최근 팀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자 양 감독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이윤원 단장은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음주 수요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 당 어려움들을 모두 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근 선거제 개혁안, 공수처 도입법안 등과 관련한 패스트트랙 처리과정에서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을 사보임하면서 바른정당계 의원들에게 사퇴를 종용받아 왔다.김 원내대표가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전체는 선거제 패스트트랙 당내 갈등을 마무리하고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면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한국당, 민주평화당과 어떤 형태로든 통합 선거 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당당히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매입 논란과 관련, 29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김 대변인은 지난해 7월, 10억원을 대출 받아 재개발지구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상가건물을 25억7000만원에 매입해 투기의혹이 제기됐다.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전날 “청와대 관사는 언제 자리를 물러나고 언제 방을 관사를 비워줘야 될지 대단히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이다. 제 나이에 또 나가서 전세를 살고 싶지는 않았다”며 “청와대에서 나간 뒤 살 집을 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김 대변인은 또 “제 생각으로는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시세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그 둘 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투기 의혹에 대해 반박하기도 했다.그러나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최근 국무위원들에 대한 청문회 등 인사논란과 겹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북 예천군 의회가 해외 연수 중 폭행 등 물의를 빚은 박종철 의원 등 3명을 제명했다.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0일 박종철(폭행), 권도식(도우미 요청) 의원과 이형식 의장 등 3명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이들에 대한 제명은 내일(1일)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이와 관련 애초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은 예상됐으나 이 의장과 권 의원의 제명은 예상 밖이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예천군 주민들은 박 의원 등이 제명이 아닌 자진해서 의원직을 내려 놓기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