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반도체 시장이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버용 제품이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반등도 이끌지 관심이 주목된다.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서버용 D램의 잠정 수요는 684억8600만 기가비트(Gb) 수준이다.같은 기간 전체 모바일용 D램의 수요는 662억720만Gb로 추정된다. 연간 서버용 D램 수요가 모바일을 뛰어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옴디아는 올해 모바일용 D램 수요가 지난해(668억2900만Gb)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2026년까지 서버용의 절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증권사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에도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관련 업종에 대해 '매수 유지'와 '비중 확대'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서버용 반도체의 수요가 계속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특수로 인해 업체들이 재고 축적에 나서면서 가격 강세도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26일 코로나19 사태에도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유종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반도체 수요 강세는 지속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수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버용 반도체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수요, 가격 상승과 제한적 공급 증가에 대비한 재고 축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