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은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과정에서 조 씨의 얼굴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 씨의 얼굴은 전날 사진을 통해 공개되기는 했으나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조 씨는 특히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손석희 (JTBC)사장님,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조 씨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그러나 경찰은 손 사장 등이 ‘박사방’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손 사장과 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저의 동갑내기.....노회찬에게......”방송에서 결코 자신의 속내를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을 것만 같던 손석희 JTBC사장이 故노회찬 의원을 떠올리며 눈물을 머금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손 사장은 지난 4일 JTBC뉴스룸에서 노 전의원과 관련해 앵커브리핑 도중 수 초간 멘트를 하지 못하다 “저의 동갑내기 노회찬에게 이제야 비로소 작별을 고하려 한다”고 말했다.손 사장은 이날 앵커브리핑에서 “한 사람에 대해, 그것도 그의 사후에, 세 번의 앵커브리핑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말을 시작했다.이어 “사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이보다 며칠 전에 그의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했어야 했으나 당시는 선거전이 한창이었고, 저의 앵커브리핑이 선거전에 연루되는 것을 피해야 했으므로 선거가 끝난 오늘에야 내놓게 되었음을 먼저 말씀드린다”며 오세훈 전 시장의 ‘돈 받고 목숨 끊은 분’이라는 발언을 거론했다.손 사장은 대학 교수 재직시절 노 전 의원과의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손석희 JTBC 사장이 최근 일명 ‘지라시’를 통해 유통되는 각종 루머의 폐혜 등을 지적하며 자신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손 사장은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공자의 제자 ‘증삼’의 일화를 소개하며 “거짓이라 할지라도 여러 사람이 겹쳐서 말하면 어느새 사실이 되어버리고 만다”면서 “같은 말을 거듭거듭 세 명이 반복하면 없던 호랑이가 등장하고, 살인자도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손 사장은 또 “더구나 요즘은 3인이 아니라 3백, 3천, 3만 명이 만들고 옮기는 가짜뉴스의 전성시대”라고 말했다.손 사장은 이어 김지은 한국일보 기자가 허지웅씨의 전 부인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을 당했던 사연을 소개하며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고 전했다.그는 또 나영석PD와 배우 정유미씨를 거론한 지라시에 대해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손석희 JTBC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웅 기자가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고 밝혔다.김 기자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손 사장이 방송에서) 저를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기자는 “아울러 저를 무고한 일에 대해서도 죄를 묻지 않겠다. 당신이 적시한 저에 대한 혐의가 참으로 비열하고 졸렬하더라. 굳이 여기서 다시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이어 “손 사장님, 스튜디오에서는 당신이 제왕일지 몰라도 현장에서는 후배 취재기자들의 예봉을 당해낼 수 없다. 당신이 일으킨 모든 사건은 스튜디오 밖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기억하시라”며 “우리 사회 보수의 가치가 그러하듯이, 진보의 가치 또한 뉴스 앵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신 하나로 인해 탁해져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한편, 김 기자는 지난 24일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때 아닌 폭행시비에 휘말린 손석희 JTBC 사장이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손 사장은 26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자신의 팬 카페에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들 마시길…”이라고 글을 올렸다.손 사장은 이에 앞서도 폭행논란이 불거진 24일 당일 JTBC뉴스룸 시작전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짧게 말씀드리겠다.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폭행 사실이 없음을 주장했다.손 사장은 이어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손 사장 측은 또 폭행논란을 빚은 김웅 전 KBS기자에 대해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손석희 JTBC사장이 난데없는 폭행파문에 휘말렸다.지난 24일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주점에서 손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전치 3주의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재 손 사장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손 사장은 같은 날 JTBC 뉴스룸에서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 짧게 말씀드리겠다”면서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손 사장은 이어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JTBC도 손 사장의 폭행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A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