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2% 가량 늘어나면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역대 1월 수출액으로도 2018년(176억9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CT 주요품목 수출이 지난해부터 늘어난데다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1' 시리즈가 예년보다 빠르게 출시되며 수출을 견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ICT 수출액은 163억달러, 수입액이 107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55억5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6억2000만달러보다 16.3% 증가했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87억8000만달러로 20.5% 증가했다.특히 반도체는 수요가 계속 늘어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수출이 각각 24.9%, 16.0%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증가했다.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액정장치(LCD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1월 수출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 주력 품목은 물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도 플러스로 전환하며 탄력을 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수출이 48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1월 4.0%, 12월 12.6%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동시에 2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한 것은 2017년 8∼9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6.4% 늘어난 2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1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1월 일평균 수출액, 총 수출액은 각각 역대 1월 실적 1, 2위에 해당한다"며 "2018년 1~3월 이후 처음으로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수출 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진단키트 등 이른바 'K-방역' 제품의 활약에 전년에 비해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같은 기간 중견·대기업 수출이 전년보다 6.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선전한 셈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2020년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및 특징'을 발표했다.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8억달러로, 전년(1009억 달러) 대비 0.2% 줄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년 수준의 수출 규모를 유지한 셈이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7% 증가로 시작해 코로나19가 확산 영향이 본격화한 2분기 -13.7%로 크게 떨어졌다.하지만 3분기부터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9월(19.1%) 정점을 찍었고, 이후 11월(12.1%), 12월(14.0%)에 증가세를 이어갔다.특히 12월에는 통계 작성 이래 월 수출액으로 최고치인 10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수출액 또한 분기별 역대 최고치인 288억달러를 찍었다.중기부는 코로나19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5월 1~20일 수출 금액이 1년 전에 비해 20.3% 감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이 정점에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0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13.5일)과 같아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이달 1~10일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이 각각 46.3%, 30.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수출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지난 4월 한달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각각 24.3%, 17.4%였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보면 무선통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반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13.4%)와 선박(31.4%)은 증가했다.이달 1~10일에는 반도체 수출이 18.6% 감소했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8월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과 대 중국 수출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또 감소세로 출발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에 비해 0.5일 적어,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2% 줄었다.수출액은 전달 1~10일에 견주어서는 3.1% 줄어 감소세를 계속 했다.앞서 월간 수출액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줄었다.1~10일 수출은 품목별로 반도체가 34.2% 줄었고, 석유제품(-26.3%), 승용차(-6.0%)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41.6%), 가전제품(25.6%) 등은 수출이 늘었다.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8.3% 줄었고 일본은 32.3% 감소했다. 베트남(-1.6%), 미국(-19.5%), 유럽연합(EU)(-18.7%) 등으로의 수출도 감소했다.1~10일 수입은 14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