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25일 KB국민카드는 현재 현재 안정적인 자본비율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로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고,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우리은행이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초기 2700억원을 목표로 모집했다. 그러나 리테일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아 최종 모집 금액은 초기 목표 금액의 1.63배에 달하는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5.38%다.이번 채권은 올해 시중은행 신종자본증권 중 마지막 발행으로,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같은 금융시장 불안과 고금리 장기화 예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최근 흥국생명의 콜옵션(조기상환권) 미행사 사태로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한화생명은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을 내년 4월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다.16일 한화생명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4월 예정된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화생명은 지난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에 있다.한화생명 측은 내년 1분기에 외화자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연기 결정을 내리면서 자금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일각에서는 외화채 한국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외화 채권 발행이 줄어들어 국내 기업들의 외화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내년 콜옵션 만기를 맞는 보험사들이 무사히 조기상환할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으나 조기상환일 도래를 앞둔 보험사들은 우려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1일 2017년 발행한 5억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 달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지난 30일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유효 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해 내달 8일에 발행하기로 결정됐다.신종자본증권 형태로 발행됨으로써 그룹의 자본적정성도 약 10bp가량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주사 출범 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실질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SG 인증등급 제도를 적용한 것으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19일 “선제적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6000억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이란, 영구채로써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며, 일반적으로 발행회사가 특정 기간(5년, 10년 등) 경과 후에 콜옵션(되 살 수 있는 권리)을 부여해서 신종자본증권을 투자자에게 상환해 주는 형태를 말한다.KB금융은 “최근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증권사·보험사·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모집 예정금액 3500억원의 약 3.2배인 1조1040억원의 수요를 확보하여 최종 6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증액 발행했다”고 설명했다.1조1040억원의 수요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로, 6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국내 최초이다.이번 발행은 5년, 7년, 10년 총 3가지의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되었으며, 5년 콜옵션 4200억원은 2.67%, 7년 콜옵션 600억원은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