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어퍼암은 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설 명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6%, 해외 판매는 6.2% 각각 증가한 수치다.12월로는 국내 6만2172대, 해외 28만74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4만2919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어난 영업이익을 올렸다.반도체 침체로 한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가 힘겹게 끌고 가는 모양새다.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8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 역대최대 규모다.매출은 41조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3035억원으로 134% 늘었다.현대차는 "올해 3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제조 라인을 추가한다.현대차가 미국 현지에 친환경차 거점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 올해 하반기 생산될 첫 전기차 모델은 제네시스 GV70, 하이브리드 모델은 싼타페로 낙점됐다.12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생산법인(HMMA)은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현지 공장에 3억달러(약 3680억원)를 투자하고 일자리 200여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투자금은 기존 생산라인에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공정을 추가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미국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열린 포럼에 참석해 "앨라배마주 공장에서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10월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을 12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싼타페, 투싼, 아반떼(엘란트라), 싼타크루즈 등 내연기관 차량을 집중 생산해왔다.김의성 앨라배마 공장 법인장은 "현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13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미국 공장(HMMA)에서 조 보너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과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2005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3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다.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27일 500만번째로 생산된 싼타크루즈 차량이었다.현대차는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싼타크루즈 차량을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며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해당 모델은 하반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 쏘나타와 공장이 생산하고 있는 라인업도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미국 공장 창립멤버와 지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형제가 올해 상반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인기에 힘입어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이 공개한 올 상반기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를 포함한 양사의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8.1% 증가한 80만4944대를 기록했다.이중 현대차는 42만6433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52.2%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상반기 판매량도 1만9298대로 작년 동기대비 155.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기아의 굴기도 거셌다.기아는 올 상반기 37만8511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43.7% 증가한 성적을 내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자동차업계에서는 최근 미국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게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미 자동
[경제·금융]◇ 금융당국 신고 1호 가상자산 거래소 8∼9월 나올 듯금융당국이 신고를 받아준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르면 8월에 나올 전망.현재 금융당국이 파악한 가상자산 거래업자 60여 곳 가운데 신고에 필요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곳은 20곳이며, 신고를 처리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서를 낸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져.다만 거래소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은행들의 실사가 끝나면 이르면 다음 달에 신고서를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이에 따라 보통 3개월이 걸리는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8월에서 9월쯤이면 금융당국 신고를 마친 거래소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다음달부터 전월세신고제…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 넘으면 신고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도시지역에서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한 달 안에 지자체 등에 신고하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수도권 전역과 광역시, 세종시와 도의 시 지역이 대상으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기아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쏘렌토와 카니발 30만대 정도가 무더기 리콜에 들어갔다.모두 2010년 전에 제작된 노후 차량으로 제동장치의 내부 합선에 따른 화재 위험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BMW와 벤츠, 아우디 등 126개 차종 약 55만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리콜의 절반 이상은 현대기아차 (29만5000여대)에서 나왔다.싼타페, 쏘렌토, 카니발은 제동장치에 오일 같은 이물질이 유입되면서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대부분 2005년~2009년에 제작된 노후 차량이었데, 국토부는 리콜 대상에 전원공급 제어 스위치를 장착하도록 했다.또 과거 BMW의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에 문제가 생기며 빈번하게 화재가 났었는데, 일부 개선된 차량에 대해서도 관련 리콜이 진행됐다.BMW코리아는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 3총사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1~3위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차그룹은 제이디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IQS'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위를, 기아차와 현대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동차업계 최고 격전지인 미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현대차그룹의 3개 완성차 브랜드는 포드(4위), 쉐보레(6위), 토요타(8위) 등 일반 브랜드는 물론 벤츠(12위), 포르쉐(15위)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제친 셈이다.제이디파워의 IQS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사용 3개월 간 고객 경험을 통해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