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1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금융당국 신고 1호 가상자산 거래소 8∼9월 나올 듯

금융당국이 신고를 받아준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르면 8월에 나올 전망.

현재 금융당국이 파악한 가상자산 거래업자 60여 곳 가운데 신고에 필요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곳은 20곳이며, 신고를 처리하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서를 낸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져.

다만 거래소 일부는 현재 진행 중인 은행들의 실사가 끝나면 이르면 다음 달에 신고서를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라 보통 3개월이 걸리는 심사 기간을 고려할 때 8월에서 9월쯤이면 금융당국 신고를 마친 거래소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 다음달부터 전월세신고제…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 넘으면 신고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도시지역에서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한 달 안에 지자체 등에 신고하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

수도권 전역과 광역시, 세종시와 도의 시 지역이 대상으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넘는 거래는 신고해야 해.

계약 기간이 한 달 이내의 초단기 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되지만, 같은 임대주택에서 30일 미만으로 나눠 계약하는 경우 전체 거주일 수가 30일을 넘을 경우 신고.

국토부는 미신고나 허위 신고에 대해서는 1년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이후부터 과태료를 최대 100만 원까지 부과할 방침.

◇ 오늘부터 카드사도 오픈뱅킹…카드사 앱에서 은행계좌 조회

오늘(31일)부터 카드사 앱에서 은행 계좌를 조회하거나, 은행 앱에서도 카드 청구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카드사도 오픈뱅킹에 참여한다고 밝혀.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전 업계 카드사에서 9월 말까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

[사진=HMG저널 홈페이지 캡처]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도요타 하이랜더의 최종 평점 결과. [사진=HMG저널 홈페이지 캡처]

[기업]

◇ 독일서 호평받은 싼타페..."도요타 하이랜더 보다 우수"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의 손을 들어줘.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아우토빌트는 현대차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경쟁 차종인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를 비교 시승을 실시.

HMG저널은 이번 비교 시승에서 싼타페는 큰 점수 차로 하이랜더에 우위를 점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

◇ 친환경차 수출 10만대 넘어선 현대차·기아…작년보다 47%↑

현대차·기아의 올해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까지 총 10만대를 넘어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1∼4월 친환경차 수출은 11만8321대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689대) 보다 46.6% 증가한 규모.

현대차는 총 6만5909대, 기아는 5만2412대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각각 45.6%, 47.9% 늘어.

◇ 한국자동차연구원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작년 매출 2.7% 감소"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매출액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10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조9513억원 감소한 70조6296억원을 기록.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13.8%, 국내 부품 수출이 17.3% 감소했지만 국산차 내수가 4.7% 증가하면서 부품업계 매출 감소 폭이 작았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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