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설 명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만든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에서 만든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좌측 방향지시등을 켤 때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켜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또 현대차 팰리세이드 4366대는 만드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돼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제동이 안 될 수 있어 모두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볼보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에어백이 터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으며,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 내구성이 부족해 쉽게 호스가 손상되고 연료가 새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또 명원아이앤씨에서 만든 플레타 LS1 이륜 차종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13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미국 공장(HMMA)에서 조 보너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과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2005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3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다.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27일 500만번째로 생산된 싼타크루즈 차량이었다.현대차는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싼타크루즈 차량을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며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해당 모델은 하반기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 쏘나타와 공장이 생산하고 있는 라인업도 행사에 얼굴을 비췄다. 미국 공장 창립멤버와 지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이틀간 가동을 멈췄던 아산공장에 반도체 부품이 다시 공급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고 14일 공시했다.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 12~13일 가동을 중단했다.현대차는 이틀간 공장이 멈춤에 따라 약 2050대의 생산이 감소됐을 것으로 추정했다.현대차 울산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아이오닉5 PE모듈 수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상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여파가 국내 자동차 업계에 점점 번지고 있다.주력 공장의 휴업을 단행한 현대차와 생산량을 반으로 감축한 한국GM에 이어 쌍용자동차도 오늘부터 공장을 멈춰세운다.쌍용차는 반도체 소자 부품수급 차질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영업일간 평택공장을 멈춰세운다고 7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일은 오는 19일이다.경영난이 길어진데다 HAAH 오토모티브와 매각 협상 차질까지 이어지면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쌍용차의 평택공장 가동 중단은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로 멈췄던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부품 수급 문제로 울산1공장의 가동을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멈춘 상태다. 자동차의 심장격인 마이크로콘트롤유닛(MCU) 부족이 문제였다.해당 공장은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소형 SUV '코나' 등을 생산하는 주요 시설이다.쏘나타와 그랜저 등 '국민차'라 불리는 제품이 생산되는 아산공장 역시 반도체 부족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세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협력업체들이 부품을 새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4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국내 업체들도 반도체 대란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납품 거부 등 해외 협력사와의 갈등으로 생산을 중단한 기업도 있다.때문에 국내 자동차 산업 또한 일명 ‘자급자족 생태계’를 꾸리는 등 단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판매 부진·납품거부까지 '엎친 데 덮친 격'‘남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던 차량용 칩 부족 현상은 국내에서도 심화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등 외부 협력사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지난해 11월만 해도 3개월 치 재고분을 확보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계속해서 차질이 생기면서 부품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양사는 아직 감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재고가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대표 세단 쏘나타가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현대차는 23일 "쏘나타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더욱 역동적으로 거듭난 쏘나타 N라인(N Line)의 외장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중형급 세단에 N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주행성능도 강화됐다.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컨셉을 바탕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쏘나타 N라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했다.또한 측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10월부터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등 인기 차종에 대해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H-Sales Festa)’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또 이번 행사기간 동안 최대 1.25%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현대차는 1일 “아반떼 등 총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행사 대상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 싼타페 등 주요 인기 차종 약 1만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 개시 후 차종 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각 차종 별 할인율(정상가 대비)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그랜저 10% ▲그랜저 하이브리드 6~8% ▲코나 5~7% ▲싼타페 3~5% 등이며, 특히 아반떼,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가볍우면서 잘 나가고, 안전성이 보장되며 합리적 가격의 차량'.이것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자동차회사들도 꿈꾸는 제품이다. 특히 차체가 가벼워지는 만큼 연비도 좋아져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실제 공차중량 1500kg인 중형 세단의 무게를 5%(75kg) 줄이면 연비는 1.5%, 동력 성능은 4.5% 향상되고 가벼워진 차체가 충돌에너지를 약 4.5% 낮춰, 사고 시 차체 변형과 승객 상해까지 줄일 수 있으며 가속도 향상, 경쾌한 코너링, 제동거리 단축 등으로 이어지는 장점도 있다.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배출가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다만, 최근들어 점점 더 복잡하고 무거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고 있고, 강판 경량화를 하게 되면 안전성 저하 등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 등으로 인해 차량 경량화는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다. 특히 이 모든 것을 만족한다할지라도 가격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기업들의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9'의 각 부문 수상자로 올라 '디자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유수 업체들의 제품 총 1700여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현대차, 제네시스·쏘나타 등 수상현대자동차는 IDEA 2019에서 3년 연속 수상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금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신형 쏘나타가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앞서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2017년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싼타페와 코나·넥쏘가 2018년 은상을 받은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르 필 루즈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콘셉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국민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형차 최초로 ‘꿈의 연비’인 공인연비 20㎞/ℓ를 넘겼다.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한 쏘나타(DN8) 2.0 GDI 하이브리드(16인치 타이어)의 연비는 도심 20.0㎞/ℓ, 고속도로 20.1㎞/ℓ로 복합연비는 20.1㎞/ℓ를 이뤄냈다.국내 판매 중인 중형차 가운데 복합연비가 20㎞/ℓ를 넘긴 것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처음이다.또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연비가 높은 차종은 소형차인 현대차 아이오닉과 도요타 프리우스 등 2개 뿐이다.현대차 아이오닉은 1.6GDI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복합연비가 28.3㎞/ℓ로 1위를 기록했으며, 도요타 프리우스는 2WD 모델의 복합연비가 22.4㎞/ℓ로 2위다.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이달 공식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를 앞두고 타이어 크기와 빌트인캠 장착 여부에 따라 4가지 세부 모델로 나눠 에너지소비효율 표시 승인을 신고했다.내장형 블랙박스 격인 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브랜드 3총사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년 연속 1~3위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차그룹은 제이디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IQS'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위를, 기아차와 현대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자동차업계 최고 격전지인 미국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현대차그룹의 3개 완성차 브랜드는 포드(4위), 쉐보레(6위), 토요타(8위) 등 일반 브랜드는 물론 벤츠(12위), 포르쉐(15위)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제친 셈이다.제이디파워의 IQS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의 사용 3개월 간 고객 경험을 통해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풀체인지 쏘나타 모델을 공개하고 내달 출시계획을 밝혔다.현대차는 6일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소개했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세단 최초 적용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이라며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한다”고 알렸다.이어 “현대차가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통해 처음 공개한 라이트 아키텍처는 ‘빛(램프)’을 디자인 요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