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극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 무인기 등 첨단무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오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창설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 군은 정밀유도조종 기능을 갖춘 유도무기, 장사정 및 극초음속 미사일, 고위력 탄두,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의 기술개발을 가속해 미사일 전력을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우리 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변 열강 속 군사 대응력 강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정 장관이 소개한 탄도미사일이란 '현무-4'를 말한다.정 장관은 “우리 군은 전쟁을 억제하고 유사시 전장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나라 세계에서 10번째로 군사 전용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방위사업청은 21일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이날 오전 오전 6시30분경(현지 기준 7월 20일 오후 5시30분경)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아나시스 2호'는 한국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이다.우리 군은 ‘아나시스 2호’를 발사 성공에 따라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아나시스 2호'의 발사는 지난 14일 한 차례 연기된 뒤 재시도 끝에 성공한 것이다.‘아나시스 2호’는 이날 발사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38분만에 첫 신호 수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전 8시 19분(한국시간)께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관제센터(TSOC)와 신호를 주고받는 첫 교신에 성공했다.아나시스 2호는 약 3만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