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3.86포인트(1.82%) 떨어진 2908.31에 마감했다.이는 전날 57.01포인트 하락했던 것을 포함하면 이틀 사이 110.87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올해 최저치였던 지난 1월 4일 2944.44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는 23.89포인트(0.81%) 오른 2986.06에 시작해 2993.47까지 올랐으나, 점차 매도공세가 이어지며 290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했으나 외국인투자자가 대규모 순매도하며 장하락을 이끌었다.코스닥도 전날보다 33.01포인트(3.46%) 하락한 922.3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27.83포인트 빠진 것으로 포함하면 이틀 사이 60.84포인트나 내려 앉았다.원/달러 환율도 약 14개월 만에 1190원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데에 이어 중국 금융당국이 거래 단속까지 지시하면 중국발 악재가 코인 시장을 강타한 것으로 풀이된다.미 경제 전문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은 중국이 가상자산 단속이 강화했다는 보도 이후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전날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이 관내 26개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작업 중단 중단 명령을 내렸다.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북서부의 신장, 내몽고 등 다른 주요 채굴 지역에서도 유사한 규제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이번 조처로 중국 내 채굴업체 90%가 폐쇄된 것으로 추정했다.중국 정부는 채굴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에도 본격적인 규제에 나섰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 금융기관과 간편결제 플랫폼인 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가 세금을 탈루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우리는 법적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규제 및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바이낸스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보도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많은 고통이 있다"며 "어떤 이에게는 고통이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수사를 받고 있고 밝혔다.중국계 회사로 알려진 바이낸스 거래소는 2017년 설립 이래 경쟁사들을 제치며 세계 최대 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 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확정하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26일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수 가격은 주식 1000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8000만원 등 총 1352억8000만원으로 알려졌다.이마트의 SK와이번스 구단 인수에 팬들은 물론 증권가에서도 다소 놀라는 모습이다.실제로 지금까지 프로야구 구단 매각 사례를 보면 지난 1990년 MBC청룡(현 LG트윈스)을 제외하고는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쌍방울 레이더스(현 SK와이번스), 해태 타이거즈(KIA타이거즈)가 모두 모기업의 재정난 탓에 주인이 바뀌었다.하지만 SK의 구단 매각은 재정적 위기와 전혀 무관하다.또한 신세계 이마트가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