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 간의 무력충돌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16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이에 유엔 안전보상이사회(안보리)는 첫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번 사태를 진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스라엘 우방국인 미국의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에 공동성명을 내지 못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기자지구에서 충돌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153명, 이스라엘에서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이중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각각 42명과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7일(현지시간) 숨진 42명은 무력 충돌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사망자로 기록됐다.여기에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한 시나고그(유대교회당)의 사상자 수가 아직 집계·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망자 숫자는 200명을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와도 계속해서 '미중갈등'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하며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달 희토류 17종의 생산과 수출에 관한 규제 초안을 제출했다"며 사실상 미국 때려잡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전 세계에서 중국이 80% 생산을 차지하고 있는, 희귀금속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예고한 것이죠.만약 중국이 수출길을 막는다면 미국의 계산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미국의 전투기와 첨단 무기를 만들 때 희토류가 쓰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희토류'가 뭔데요?사실 중국은 이번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 꾸준히, 그리고 정말 부지런히 희토류를 가지고 '갑질'을 해왔습니다.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희토류를 채굴하고 정제하는 과정 속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독성 물질이 나온다며 자체 생산이 아닌 '수입'을 선택했습니다. 중국의 입지가 공고해진 이유죠.게다가 희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