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10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은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 지원을 받게 된다.경기도는 23일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복지정책 중 하나인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이 오는 10월 15일부터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경기도에서 출산하는 모든 가정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이 지사의 ‘3대 무상복지’란 청년배당과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3가지다.경기도는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전 선정기준이었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삭제했다.이로써 경기도에서 출산하는 모든 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아무 조건 없이 지급하는 완전한 ‘보편적 무상복지’를 실현하게 됐다.조건은 경기도 거주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어도, 태어난 지 12개월이 되지 않은 출생아 중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면 어느 가정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방법은 사전신청 등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기본주택’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이헌욱)은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서비스를 위한 이른바 ‘경기도형 기본주택’ 정책제안을 발표했다.경기도형 기본주택이란 무주택자에게 3기 신도시 역세권 등 핵심요지에 30년 이상 장기거주가 가능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경기도형 기본주택이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하고 있는 ‘기본소득’ 개념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GH는 “이번 정책제안은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 주거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고,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 제한으로 인해 무주택자가 주거안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월 임대료는 임대주택단지 관리·운영비를 충당하는 수준으로 책정하되 기준 중위소득의 20%를 상한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