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27일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고객 계좌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한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올해 1월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급상승했다.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현재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일일 평균 거래량 214만건을 처리하며, 약 7300억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증권사 인수·합병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종합금융 대표 차기대표에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남 대표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인 '증권맨'이다.남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현지법인장, 딜링룸 부장, 고유자산운용본부장과 대체투자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을 거쳐 지난해 3월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업계에서는 남 대표를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공개적으로 증권사 인수 의지를 밝히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은행 순이익 의존도가 90%를 넘기 때문에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존 증권사 중 적절한 협상 대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증권업계에서는 은행업 수익이 거의 고점에 닿은 만큼 우리금융그룹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지 않을 경우 다른 금융지주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아에스티가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이하 ADC) 신약 개발에 나선다.20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앱티스의 경영권과 신규 모달리티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R&D 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말 앱티스는 동아에스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동아에스티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19일 재계를 뜨겁게 달군 하림의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으로 하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종가 대비 가격 제한 폭(29.95%)까지 오른 3775원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997만 9297주, 거래대금은 324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하림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는데 전날 종가보다 14.14% 상승한 79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우선협상대상자를 찾은 HMM도 유가증권시장에서 5.07% 오른 1만 8430원에 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선다.12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보는 지난 2018년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 자본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 번 국내 최초로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것으로 증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BNP 파리바와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쉐어칸 지분 100% 인수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NHN커머스(대표 이윤식)는 이탈리아 명품 유통 플랫폼 기업 ‘아이코닉’의 지분 77.8%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NHN커머스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유럽 내 신규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1934년에 설립된 아이코닉은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이탈리아 커머스 기업이다.‘콜토티’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현지 오프라인 패션 명품 편집숍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동명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250개 이상 브랜드의 명품 패션, 잡화 상품을 100여개국에 유통하고 있다.NH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문 개발사를 인수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모바일 MMORPG 개발사 ‘파우게임즈’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네오위즈에 따르면 ‘파우게임즈’는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다.‘파우게임즈’의 첫 게임 ‘킹덤:전쟁의 불씨’는 2020년 5월 국내 출시 5일 만에 구글 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원작 PC 게임 ‘프리스톤테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리스톤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해외법인이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를 남겼다.15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회장 박현주) 런던법인은 유럽 ETF Market Making 전문회사GHCO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작년 12월 6일 GHCO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영국(FCA)과 그리스 규제당국(HCMC)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5월 15일 인수를 완료했다.현지 우수 기업의 인수(M&A) 기반 각 지역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마침내 품는다.'최종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에 조건부 승인을 내렸고, 한화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다.한화는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존 의지를 재확인했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한화 계열사가 대우조선해양의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 쉽게 말해 '조건부 승인'을 내린 셈이다.공정위는 경쟁제한 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가 북미 최대 C2C(개인간거래)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했다.올 4월 안으로 끝내겠다던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긴 것이다.고가 인수 논란을 잠재우고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며 네이버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5일 인수합병을 위해 설립한 해외 자회사 ‘프로톤 페런트(proton parent)’를 통해 포시마크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포시마크의 가용 현금을 포함한 주식 취득 대가는 13억1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으로 최종 낙점됐다.한화는 기존 사업들과 대우조선과의 시너지를 통해 육해공을 넘나드는 종합 방위산업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대우조선이 하루 속히 '경영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다. 한화가 어떤 정상화 플랜을 내놓을지 관심이다.16일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 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제 남은 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 승인 뿐이다. 유럽연합(EU)과 일본, 중국, 싱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한화그룹이 사실상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으로 낙점되면서 미래 방산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전날 "투자유치(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 등 6개 회사를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투자의향서 제출자가 없어 인수인들 단독으로 상세 실사 등 본 투자유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입찰에 한화 이외 추가로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이 없었다는 의미다.앞서 한화는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의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뒤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새 인수 후보자를 물색했다.스토킹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 뒤, 더 높은 조건과 가격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을 경우 예정자에게 최종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한화는 예정대로 최대 6주간 상세 실사를 시행하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국내 거래소 빗썸의 피인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빗썸의 최대 단일주주인 비덴트와 빗썸 인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국내 업계에서는 이번 상황이 지난해 불발로 끝난 게임 업계의 빗썸 인수설과는 사뭇 다르다고 평가한다.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FTX가 빗썸 인수를 확정할 경우 국내 시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비덴트는 26일 공시를 통해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블룸버그 및 국내 언론 보도와 관련해,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 및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공시는 지난 23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내용에 대한 비덴트 측의 공식 입장이다.당시 블룸버그통신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알뜰폰 시장에 뛰어든다.토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앱)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의 알뜰폰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계통신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토스느 알뜰폰 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머천드코리아는 1998년 설립 이후 약 20년간 통신사업을 운영해온 회사로, 한국알뜰폰통신사업자협회의 감사를 맡고 있다.또한 머천드코리아는 LG유플러스의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이동통신 3사와 모두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토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토스 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알뜰폰 요금제 탐색부터 개통까지 가입 전 과정을 토스 앱에서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토스는 알뜰폰 가입 과정에서 토스인증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토스는 저렴한 요금제를 통해 고객에게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하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대출업체 넥소가 최근 인출, 거래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 싱가포르의 가상자산 대출업체 볼드에 손을 내밀었다.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넥소는 이날 볼드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 위해 60일간 독점 협상을 제공하는 계약을 볼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넥소의 공동창립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현 단계에서 가치 평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넥소 측은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볼드와 함께 동남아시아와 인도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인수 제안은 볼드가 가상자산 출금 중단 조치를 내린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앞서 다르산 바티자 볼드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변동적인 시장 상황, 주요 사업 파트너의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현재 볼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CNBC는 "궁지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업계의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가 로빈후드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로빈후드의 사업 전망과 파트너십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로빈후드와 인수합병(M&A)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소식통 역시 로빈후드가 공식적인 인수합병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를 약 6억4800만달러(약 8321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는 로빈후드 지분 취득 이유에 대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설명했다.'MZ세대(1980년대부터 2010년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방울그룹이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추진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 측은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최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 계약을 모두 해제하고, 매각 절차에 다시 돌입했다. 에디슨모터스는 기한 내 인수대금을 완납하지 못하면서 인수에 실패했다.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중심에 두고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 등이 힘을 보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1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한 것을 알려졌다.당시 돈을 모은 기업은 광림과 아이오케이, 또 다른 계열사인 미래산업 컨소시엄 등이다.한편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쌍방울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날 10시 5분 현재 쌍방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키파운드리'를 품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인수를 진행하기 위한 국내 절차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30일 공정위는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건을 검토한 결과, 시장 경쟁 제한 우려가 없어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지난해 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의 주식 100%를 약 5758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청했다.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이다.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구동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등 비메모리 반도체 등을 핵심으로 위탁생산하고 있다.공정위가 집중 심사한 부분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키파운드리 간 중첩되는 사업 영역이다. 두 회사는 8인치 웨이퍼 팹을 운영하며, 전 세계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에 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끝내 무산됐다.자금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심을 받아온 에디슨모터스가 결국 기한 내에 2700억원이 넘는 대금을 내지 못한 것.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28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투자 계약에서 정한 시한(3월 25일)까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 계약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M&A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내지 않아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라고 말했다.에디슨모터스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 전까지 납입하지 못한 게 원인이라는 설명이다.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를 연기해 인수 절차를 이어가기를 원했지만,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