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시대 속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자동차 기업들이 부품을 더 많이 자체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리 CEO는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노동력이 내연기관보다 40%가량 적다며, 자체 공장에서 전기차용 부품을 더 많이 만들어야만 미래에 "모든 사람들이 역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 흐름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배터리센터를 세워 리튬이온 배터리를 자체 개발하겠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포드자동차는 전기차 배터리 독립을 선언했다. 앞서 경쟁사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업계의 빅 3인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은 "상관없다"라는 입장이다.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후발주자들이 선두주자의 경쟁력을 따라잡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를 '개발'하는 능력과 '양산'하는 능력은 다르다"라며 "점점 강화되는 친환경 기조에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데, 100% 자급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내재화 전략? 위협 못 된다"...자신만만한 韓 배터리최근 1분기 성적을 내놓은 국내 배터리 강자들은 콘퍼런스콜 자리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전략이 두렵지 않다는 모습을 보였다.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다투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중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와도 계속해서 '미중갈등'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하며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달 희토류 17종의 생산과 수출에 관한 규제 초안을 제출했다"며 사실상 미국 때려잡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전 세계에서 중국이 80% 생산을 차지하고 있는, 희귀금속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예고한 것이죠.만약 중국이 수출길을 막는다면 미국의 계산은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미국의 전투기와 첨단 무기를 만들 때 희토류가 쓰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희토류'가 뭔데요?사실 중국은 이번뿐만 아니라 몇 년 동안 꾸준히, 그리고 정말 부지런히 희토류를 가지고 '갑질'을 해왔습니다.한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희토류를 채굴하고 정제하는 과정 속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독성 물질이 나온다며 자체 생산이 아닌 '수입'을 선택했습니다. 중국의 입지가 공고해진 이유죠.게다가 희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