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달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가구당 월 평균 8245원 인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2019년도 귀속분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변동 자료(건물·주택·토지 등)를 지역가입 세대 보험료에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소득과 재산 등을 점수화해 산정하는데 이를 위해 매년 11월 소득세법에 따른 소득 변동분과 지방세법에 따른 재산과표의 변동분을 반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영업자를 비롯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이달부터 월 평균 8245원 오른다. 다만, 모든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특히 보험료가 내려가는 가입자도 많다. 실제로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46만 세대(18.9%)의 보험료는 내려간다. 이는 올 초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영세상인들이 늘어난 때문이다.그 예로 송파구에 거주하는 50대 임모 씨는 전년보다 재산과표는 증가했지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했다.이에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는 평균 월 3399원, 지역가입자는 월 2756원 오른다.올해 인상률 3.20% 보다 인상 폭을 줄였지만, 경영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동결'을 요구한 것을 감안하면 꽤 부담되는 수준이다.실제 건강보험료 등을 결정하는 올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는 과도한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가입자 단체의 반대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 월평균 3399원 올라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67%에서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1만9328원에서 내년에 12만2727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