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다시 두자릿수대로 떨어졌다.다만 아직까지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며 안심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또한 여기에 오는 9일(한글날) 일부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제2의 광복절 사태’에 대한 우려도 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지역 60명·해외 9명) 늘어 누적 2만442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427명(치명률 1.75%)고, 위중·중증환자는 5명 줄어 97명이 됐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이틀만이다.신규 확진자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나왔다.또한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4명이 신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0명(지역 40명·해외 10명) 증가한 2만3661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난 406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6일 이후 사흘째로, 지난달 11일(34명)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날 검사 수는 4786건으로 지난주 금요일(25일·1만69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또한 최근 고령층 확진자의 사망률이 크게 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실제로 전날 0시 기준 8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961명(4.07%)에 불과한데 비해 사망자는 203명으로 치명률은 21.12%에 달했으며, 70~79세 고령층 확진자 1894명(8.02%) 중 103명이 사망해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