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날 마감한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결과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학계열 경쟁률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날까지 마감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16.37대 1로 나타나 지난해의 17.83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다만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의대, 치의대, 한의대 등 의학계열은 31.59대 1로 전년도의 29.9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의학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인하대 의예과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0명 모집에 4878명이 지원해 487.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한 서울대 의예과가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에서 9.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연세대 의예과는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이하 당정)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400명씩 늘려 총 4000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38개 의대 평균 모집인원이 78명임을 감안할 때 400명 증원은 5개 의대가 신설되는 규모다.특히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의대정원 400명이 추가되고, 약대가 학부선발로 정원 내 1583명을 선발하게 되면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 약대 등 의학계열 전문학과 총 선발규모는 기존 4828명에서 6811명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이와 관련 교육계에서는 이번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향후 수험생들의 이과 선호현상이 확대되는 등 입시판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대표 임성호)은 “초·중학교단계에서부터 이과 선호 현상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고3 코로나 상황 및 약대 학부선발, 의대 정원 확대 추가로 개인별 입시결과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