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빛 방향을 조절하는 필름을 패널 안에 내재화해 운전석과 조수석 등 차량 내 모든 위치에서 화면이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높였다.또 필름을 외부에 부착하는 기존 방식보다 생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총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이 세계 주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11일 삼성전자는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QHB)가 영국 카본 트러스트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 기관으로, 제품의 전 과정(생산·유통·사용·폐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QHB·QMB·QBB)는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도 받았다.또한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인 'EPEAT'에서 '브론즈(동)' 등급도 획득했다.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개최한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 기간 중 유럽의 영상·오디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머티리얼즈가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 인증을 받았다.20일 SK머티리얼즈는 자사가 생산하는 '육불화텅스텐'(WF6)이 영국의 비영리 기관 카본 트러스트가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인증은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평가 등급은 ▲측정 ▲감축 ▲탄소중립 등 세 단계로 나뉜다.육불화텅스텐은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측정'과, 탄소배출량 감축에 관한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육불화텅스텐은 반도체 배선 형성 공정상 금속 접착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증착 가스로, SK머티리얼즈는 이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의 육불화텅스텐은 2020년 대비 지난해 5%가량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이번 탄소발자국 인증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와 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펴낸 '세계 에너지 리뷰'(Global Energy Review 2021)를 인용하며 "석탄의 귀환, 환경 파괴가 돌아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IEA 보고서는 올해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5%(15억t) 급증해 330억t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배출량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코로나19 등 여러 요인으로 멈췄던 공장들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전 세계 경기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집계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2010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이기도 하다.때문에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탄소 배출 감소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스트리밍 업체(OTT) 넷플릭스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발 벗고 나섰다.탄소발자국은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말로, 환경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전세계 기업들이 이를 감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넷플릭스가 회사의 탄소 배출량 절반 이상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나온다는 점을 인정했다"라며 "영화 세트장에서 디젤 발전기를 제거하고, 대신 가상 기술을 더 많이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그동안 넷플릭스는 압도적인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자체 콘텐츠의 성공 신화까지 쓰면서 OTT 강자로 떠올랐지만,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아 종종 비판의 대상으로 떠올랐다.넷플릭스가 자사가 배출한 탄소량을 조사한 결과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촬영하는 세트장에서도 집약적으로 환경 파괴 물질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엠마 스튜어트 넷플릭스 지속가능경영 책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산업 전 주기에 환경 규정을 적용할 방침을 내놓으면서 국내 기업들에 비상에 걸렸다. 그린딜 목표 달성과 경제 회복을 위해 배터리 산업에서 아시아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기 때문이다.때문에 업계에선 국내 기업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해 범국가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젠 배터리도 '친환경'...전 주기에 환경보호 규정 적용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26일 발표한 'EU의 배터리산업 육성전략과 시사점'에 따르면 EU는 그린딜 목표 달성과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이에 주요국 간의 연합체를 꾸려 탄소배출량, 윤리적 원자재 수급, 재활용 원자재 사용 비율 등 배터리 관련 환경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국제표준으로 수립하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EU 기업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기술개발과 친환경 노력이 권위 있는 국제기관의 인정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6일 영국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가 주관한 '제품 탄소발자국·환경성적표지인증 수여식'에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친환경 제품(서비스)을 인증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제조 이전 단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발생하는 탄소와 물 사용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제 심사 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이에 이날 인증서 수여식은 영국대사관에서 열렸다.카본 트러스트가 반도체 제품의 친환경 제조 성과를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512GB eUFS 3.0'은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512GB eUFS 3.0'은 고성능 5세대 512Gb V낸드 기반의 제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