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에서 '김치'의 마법같은 힘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팀이 한국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한글로 '김치'라고 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승리를 거두었다.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LB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스킷츠 구단은 지난 16일 하루 한글로 '김치'라고 적힌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등번호에는 김치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넣었다.몽고메리 구단은 최지만이 뛰고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이며, 앨라배마주 주도인 몽고메리시를 연고지로 한다. 팀은 이날 몽고메리 홈경기에서 상대 팀인 빌록시 슈커스에 9대 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장 매점에서는 구단 상징인 비스킷에 김치 소스를 얹은 김치 비스킷과 김치 나초, 군만두가 판매됐으며, 선수들이 입은 '김치 유니폼'은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구단 홈페이지에서는 '김치 유니폼'과 김치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WS)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리즈 첫 승을 기록했다.특히 최지만은 이날 경기 출전으로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주인공이 됐으며, 여기에 첫 안타,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한국 출신 선수로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선수는 2001년의 김병현(애리조나),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2018년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네 번째로, 야수로서는 최지만이 처음이다.이제 최지만에게 남은 목표는 한국인 타자 첫 월드시리즈 우승 뿐이다.한국인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한 선수는 김병현(2001년 애리조나·2004년 보스턴)이 유일하다.최지만의 소속 구단 탬파베이는 이날 구단 페이스북에 "월드시리즈 역사상 한국인 선수 첫 안타의 주인공은 최지만!(The first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장 12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 상대투수 코리 기어린를 상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홈런을 때려냈다.최지만은 이날 홈런은 시즌 18호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최지만은 LA에인절스 시절인 2016년 5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2017년(뉴욕 양키스) 2개, 지난해(밀워키→템파베이)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특히, 최지만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값진 승리를 이끌어 내 그 홈런의 가치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최지만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의 발판이 된 3점 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또한 최지만은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년 연속 2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지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시즌 20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09년과 2010년과 2013년(신시내티), 2015년과 2017년, 2018년(이상 텍사스)에 이어 통산 7번째이다. 추신수의 이날 기록은 만37세의 나이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추신수는 이에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2로 약간 올렸다.또한 템파베이의 최지만은 9회말 극적인 결승타를 때려내며 ‘코리안 빅리거 데이’를 완성했다.최지만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