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다시 시름에 잠겼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여름철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4차 대유행 본격화로 보릿고개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엎친 데 덮친 격 곧 공개될 2분기 실적도 어두운 상황이다.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LCC들은 6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LCC들은 성수기인 하계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트래블 버블(여행권역 확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내 확진자 역대 최고치...'여행 심리 얼어붙을라' 노심초사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1200명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소식에 LCC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거리두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면서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이 줄을 잇고 있다.우선 중국과 이스라엘은 백신 여권을 도입했으며, 유럽연합(EU)은 오는 6월 15일부터 27개 회원국 보건부가 동일한 양식의 건강증명서에 백신 접종 시점과 종류, 항체 형성 정보를 담는 여권을 발급할 예정이다.미국에서도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백신 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행정부와 민간 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표준 방식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은 물론, 기업활동 등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이로 인해 항공·여행업계는 물론 기업활동에 상당한 피해가 잇따르며 전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에 세계 각국은 백신 여권 도입을 통해 경제 정상화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