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과학상에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에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했다. 그는 자체개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가 일어나지 않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한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가 올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홍성유 박사,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홍성유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다. 20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맡고 있다.수치예보모델이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홍 박사가 이끄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5년여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교육상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