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GS리테일은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중소 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소 제조 기업 151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된 51개사가 ‘해외 진출 상담회’ 기회를 얻게 됐다. ‘해외 진출 상담회’는 GS리테일에서 수출입을 담당하는 현직 MD(Merchandiser)와 제조 기업 간 일대일 대면 상담으로 진행된다.상품성과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조 기업을 최종 선정해 하반기 해외 5개 국가(몽골, 베트남, 홍콩,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50인 미만 사업장의 절박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하루빨리 상정해 달라”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6단체는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추가 유예해줄 것을 촉구했다.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논의가 기약 없이 미루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을 표한다”며 “이대로 법을 시행한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국내 스타트업 4곳이 해외 시장에서 실력을 검증해볼 기회를 얻었다.KB금융그룹은 최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기술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PoC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말한다.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KB금융이 국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경제6개 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행위의 고발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이하 고발지침) 개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6일 촉구했다.경제6단체는 이날 “사실상 고발 대상과 사유를 확대한 공정위의 고발지침 행정예고안은 상위법(공정거래법)에 위배된다”며 “행정예고안은 공정위의 전문적 판단하에 검찰에 고발하라는 전속고발권 취지에도 반한다”고 꼬집으며 경제형벌을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KB금융그룹, 한국무역협회가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KB금융그룹은 23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해외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실증 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할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실증사업이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말한다.기업이 특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경우, 실증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갈아끼우는 스와핑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효율성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배터리 스와핑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에서 미리 완충해 놓은 배터리를 방전된 배터리와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화 설비로 개별 차량에 직접 삽입하는 방식이다.28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스와핑의 우리나라 도입 검토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교체식 배터리 시장은 45억위안(약 8307억원) 규모로 성장했다.중국 정부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수출 금지가 전염되는 경향을 보인다”미국 워싱턴에 있는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는 최근 세계 식량 시장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최근 세계 각국의 식량 수출제한조치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며 국내 식품 업계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수출 제한 조치는 총 57건이다.이 가운데 45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행됐다.주요 품목으로는 소맥(18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순이다.지난 9일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인도·말레이시아·아르헨티나·가나·아프가니스탄·이란·카자흐스탄·파키스탄 등 20개국이 실질적으로 식량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는 지난달 중순 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찾아 나선다.9일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6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보유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참여하며, 향후 건설기계 및 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힘을 보탤 방침이다.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 ▲미래 에너지(수소·암모니아 등) ▲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 ▲스마트 조선소(생산·안전 등) ▲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다.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를 통해 지원서와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한국조선해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재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한미 정상회담이 국내 기업들의 44조원 대미 투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경영인들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3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5개 경제단체의 수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대표들과 오찬을 가진 지 하루 만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제인총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다.김부겸 총리와 경제 5단체장들은 국내 경제·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총리는 이 자리를 통해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기업들의 동반성장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2일 "(대기업의 대미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원태)은 28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 3월 30일 ‘한·EU 적정성 초기 결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정성 결정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유의 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적정성 결정이 우리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ISA는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및 과징금 부과 동향 ▲한-EU 적정성 결정의 기대 효과와 유의 사항 ▲KISA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 준수 지원사업’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KISA 정수연 책임연구원은 "그간 EU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국내로 이전하기 위해 개별 기업이 부담해 왔던 부분이 적정성 결정으로 해소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적정성 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내 경제 5개 단체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총 등 5개 경제단체장 명의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건의서'를 전날 청와대 소관 부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5명의 명의로 작성됐다.이들이 사면을 요구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 반도체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었다. 5개 단체장은 건의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고,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선두에 나서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지원하고 있고, 주요 경쟁국들 또한 투자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점점 치열해지는 반도체 산업 경쟁 속에서 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이 기업들의 공급망에서 인권 및 환경 실사(due diligence)를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하면서 현지에 진출하거나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실상 법제화를 통해 기업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하라고 요구한 것인데 국내 기업들은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이에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유럽에 진출한 300여개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 명의로 EU 집행위원회에 8일(현지시간) 의견서를 제출했다.해당 의견서에는 “글로벌가치사슬(GCV)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원청기업이 모든 납품업체의 규정을 준수하는지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ESG 경영 독려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기업을 규제하게 되면 하청업제의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고 법적 리스크를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것이
[경제]◇정부, "배달 앱에도 외식 쿠폰 사용 가능"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 중인 외식 쿠폰을 비대면 사용전환 등 제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더라도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대안을 검토할 예정.정부는 내수 촉진 행사로 12월 19일부터 열 예정인 '크리스마스 마켓'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환경부장관,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협력 강화 약속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열어 녹색경제 이행, 그린뉴딜 확산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조 장관은 유엔환경계획의 '녹색경제 이행 지원사업' 공여 약정서에 서명하고, 한국의 그린뉴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겠다고 밝혀.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의 그린뉴딜을 모델로 개도국의 녹색회복